코로나19 백신, 최대한 신속 많은 사람에 예방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 보완방안” 발표

식약일보 | 입력 : 2021/04/02 [16:14]

전 세계적으로 백신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최근 유럽연합(EU), 인도 등이 백신 수출 제한을 강화하는 등 최근 백신 수급상황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국내 도입물량도 공급지연이 나타나고 있어, 이미 확보된 백신의 효율적·효과적 사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은 확보된 백신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더 신속하게, 더 많은 국민에게 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일부 보완해 발표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상황도 3월 중 하루 평균 4백 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완화 이후 다중이용시설 등 집단발생 증가, 봄철 여행·활동 증가 등으로 인한 가족·지인 간 접촉과 지역 간 이동 증가로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어 보다 신속한 백신 접종 및 대상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첫째, 적정 재고관리와 접종간격의 탄력적 운영으로 1차 접종자를 최대한 확대할 계획이다. 백신 도입 시기를 고려한 철저한 재고관리로 1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간격도 8~12주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둘째, 백신 폐기량 최소화 및 효율적 사용을 위해, 소요량을 정확하게 예측한 유통·배송, 최소 잔여량 주사기(LDS) 활용, 현장에서 접종대상자를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도록 예비명단을 최대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셋째, 지역별 예방접종센터를 조기 개소(4월말 시군구당 1개)하고, 주말접종 등 지역별로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며, 위탁의료기관 중 일부(시군구별 약 2~10개)는 4월 중 조기 운영하여 늘어나는 접종건수에 대응할 계획이다.

 

2분기 주요 접종 대상군별 접종계획은 다음과 같다.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15.8만 명)의 경우 4.1일부터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접종을 시작했으며, 장애인시설·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시설, 교정시설 종사자 등은 4.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시설 계약의사 등), 보건소 또는 기관 자체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시작한다.

 

노인·장애인 대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38.4만 명)는 애초 6월에서 4월로 접종시기를 앞당겨 시군구별로 지정하는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추진한다.

 

75세 이상 어르신(364.0만 명)은 4.1일부터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접종을 시작했으며, 65세부터 74세까지 어르신(494.3만 명)은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5월 중 접종을 시작한다.

 

학교와 돌봄 공간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수교육 종사자와 유치원·학교 내 보건교사(4.9만 명)와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1.5만 명)에 대해서는 4.8일부터 근무지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49.1만 명)에 대해서는 6월에서 5월로 시기를 앞당겨 접종을 추진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는 안정적 학교교육, 대학별고사(논술·면접)와 수능 등 전국 이동에 따른 전파확산 위험과 방역부담 등을 감안하여 접종대상에 포함(화이자 백신 잔여물량 활용)시키고, 시기는 학사일정 및 백신수급 일정 등을 고려하여 추진한다.

 

 

투석환자(만성신장질환, 9.2만 명)에 대한 접종은 확진 시 중증위험도 및 방역 상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시군구별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4월로 앞당겨 실시하고, 감염 시 중증진행위험을 고려해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1.2만 명)는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5월 중 접종을 추진한다.

 

의원급 의료기관, 치과·한방 병·의원 및 약국의 보건의료인(38.5만 명)은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4월 중순부터 접종을 추진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접종대상을 보건의료인에서 종사자 전체로 확대해 나가되,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사회필수인력(80.2만 명)인 경찰·해경·소방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군인은 군부대·군병원 등에서 6월 중 접종을 실시하고, 항공승무원(2.7만 명)은 해외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 위험 등 방역 상 필요성을 고려하여 접종 시기를 앞당겨 4월 중순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추진한다.

 

한편,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의 신속 접종과 접종자 확대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상반기 도입이 확정된 백신은 1808.8만 회분으로, 이 중 269.1만 회분은 1분기 도입이 완료됐으며, 2분기 도입 확정된 물량은 최소 1,539.7만 회분으로, 추가 물량에 대해서는 협의 중에 있다.

 

아울러, 얀센, 노바백스,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도 2분기 공급 일정 등을 협의 중이다.

 

EU 수출허가제 강화, 미국 수출 규제 행정명령, 인도 수출 제한 등 백신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예방접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 수급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가능한 모든 방안을 활용하여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의 백신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4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장관을 팀장으로, 복지부, 질병청, 식약처, 외교부, 산업부 등 범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백신 도입 TF’를 가동하고 있으며, 백신의 조기도입 및 적시공급을 위해 전 방위적 노력을 통해 11월 전 국민 집단면역 형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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