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인코코스메틱 “사용불가 색소 사용 제조사 아니에요”

윤정애 기자 | 입력 : 2021/04/01 [19:01]

지난 3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사용불가 색소를 사용한 화장품 제조업체 대표를 구속하고 관련자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이와 관련해 수사 중인 사안으로 관련 업체들을 익명으로 처리해 발표했지만, 제조업체 한 곳이 거론되면서 해당 업체는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제조업자로 거론된 인코코스메틱(전 청수코스메틱)은 “사용불가 색소 사용 제조사로 오해를 받아 타격이 큽니다”라며 잘못된 자료 발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인코코스메틱 이관경 대표는 관련 기사가 보도된 이후 소비자로부터 항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제품명을 표기하면서 관련된 업체를 익명인 A, B, C로 표기했다. 그런데 우리 회사명이 제조업자로 노출됐다”면서 “문제가 된 제품은 내용물을 받아 충진(제품을 용기에 담는 작업)만 했고, 그마저도 2017년 1월까지였다”고 설명하며 문제가 된 유통기한 2019년 5월 제품은 우리가 만든 제품이 아니라는 강조했다. 

 

이어 “문제가 된 제품은 제조사와 브랜드업체가 우리 회사도 모르게 남은 재료로 만든 것”이라며 “수사단에서도 브랜드사를 표시사항 위반으로 형사 고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인터코스메틱은 상호를 도용당해 억울한 입장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식약처 관계자는 “청수코스메틱은 제품 제조가 아닌 충진만 한 게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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