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복지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착수보고회 개최

윤정애 기자 | 기사입력 2021/03/31 [16:57]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데이터 활용생태계 확산 위한 혁신전략 공유

복지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착수보고회 개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데이터 활용생태계 확산 위한 혁신전략 공유

윤정애 기자 | 입력 : 2021/03/31 [16:57]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4월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병원별로 쌓여있는 임상자료를 공유·개방·연계 활용하는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국민들의 임상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연구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최초로 지정된 5개 연합체(이하 컨소시엄)는 그간 구축된 활용기반을 통해 성과 창출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 2021년에는 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 포함된 2개 컨소시엄(고려대 의료원, 한림대 성심병원)을 신규로 지정해 사업 모형을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기존 컨소시엄 고도화 방향  © 식약일보

 

7개 컨소시엄 참여 기관은 주관병원으로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신규) 고려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있고, 참여병원은 김안과병원, 세종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보라매병원, 서울성모병원, 아주대병원 등 34개 병원이며, 참여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 에비드넷, 한미약품, 이지케어텍 등 42개다. 

 

기존 5개 컨소시엄은 누적 환자 수 4,70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빅데이터 활용생태계 확산을 위한 혁신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며, 각 컨소시엄은 ① 임상데이터저장소(CDW, Clinical Data Warehouse)의 데이터 다양성 확보, ② 다기관 보유 데이터의 호환·연계·결합을 위한 표준화 활동 및 관리 강화, ③ 개방형 데이터 제공 포털 고도화, ④ 데이터 거버넌스 영역 강화를 통해 데이터 활용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올해 선정된 신규 2개 컨소시엄은 전문병원이 새롭게 참여해 다양하고 혁신 가치가 있는 전문질환 특화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질환 특화 DB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안과병원(고려대의료원), 한길안과병원(한림대성심병원)은 안과 질환 데이터세트 구축을 통해 황반변성, 녹내장 등 안과 질환을 조기 진단·예측하는 새로운 안과 질환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환자사례가 적어 정확한 치료법이 없었던 어지럼 환자의 데이터 셋을 구축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목적 안구운동의 가이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심장전문병원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에서는 심전도, 심음, 경동맥 초음파 등 원천데이터를 포함한 심혈관질환 특화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인공지능 개발과 빅데이터 연구를 뒷받침할 예저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