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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증가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1/03/24 [20:43]
경기도, 예방수칙 준수 등 주의 당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증가

경기도, 예방수칙 준수 등 주의 당부

식약일보 | 입력 : 2021/03/24 [20:43]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국내에서 흔하게 발생되는 감염병 중 하나로 오염된 물, 환자의 토사물로 인한 비말감염 또는 분변-구강 감염으로 전파되며 주요 증상에는 설사, 구토, 복통 등이 있다.

 

이에 경기도가 올해 도내 어린이집 등에서 노로바이러스(Norovirus) 감염증 발생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과 감염 예방·관리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신고에 따르면 도내 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등)에서의 집단 내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은 2018년 45건, 2019는 49건, 지난해 16건, 올해 3월 3째 주까지 14건이었다.

 

그중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확인된 건은 2018년 35건, 2019년 39건, 지난해 10건, 2021년 14건으로 발생건의 62.5%~79.6%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14건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밝혀져 주의가 필요하다.

 

도는 △노로바이러스 2차 감염 대부분이 물·식품보다는 비말, 접촉으로 발생하는 점 △유증상자가 집단생활을 하면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점 △5세 미만의 어린이, 면역 저하자 등에게는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환자 발생시 증상 소실 후 48~72시간까지 집단생활을 피하고 가정에서도 따로 생활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백신이 없으므로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식섭취 △안전하게 음식 조리하기 △오염된 표면 청소 및 소독하기 △오염된 세탁물을 철저히 세탁하기 등의 생활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순택 경기도 질병정책과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학교 등 가정에서 감염 예방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면서 “증상이 있을 경우 집단생활을 자제하고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집단발생이 의심되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보건당국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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