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경증 207건, 사망 2건

윤정애 기자 | 입력 : 2021/03/03 [17:58]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 된 사례가 총 209건(신규 53건)으로, 207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으며, 2건의 사망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3월 3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월 3일 0시 기준 신규로 6만 3,644명이 추가 접종받아 8만 7,428명(AZ 8만 5,904명, Pfizer 1,524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7만 1,456명(35.2%), 요양시설은 1만 4,307명(13.2%),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1,524명(2.7%), 1차 대응요원은 141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했다고 신고된 2건의 사례에 대해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을 개최해 인과성을 판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망자 A씨(남, 50대)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3월 2일 9시3 0분경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을 맞은 후 11시간 가량 지나 흉통과 메스꺼움, 호흡곤란을 호소해 치료했지만 3월 3일 오전 7시 사망을 확인했다. 

 

사망자 B씨(남, 60대)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2월 27일 2시반경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33시간이 지나 발열과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호전됐다 상태 악화돼 3월 3일 오전 10시 사망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해당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 중이며 추가적으로 의무기록 조사, 시도 신속대응팀 검토 및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조사를 통해 예방접종 인과관계와 원인을 조사 중이며,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이상반응 방지를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접종 대기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예진 시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은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리고, 만성질환자 등 기저질환자들은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는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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