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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와 중산간지 등 재배 적합한 “보람찰” 품종 선발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1/02/25 [11:28]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찰벼 품종 선발시험 2년간 진행

경기북부와 중산간지 등 재배 적합한 “보람찰” 품종 선발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찰벼 품종 선발시험 2년간 진행

식약일보 | 입력 : 2021/02/25 [11:28]

경기도내에서 안정적으로 재배 가능한 학교 급식용 유기농 찰벼 품종으로 ‘보람찰’을 선정했다.

 

경기도 농기원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함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백옥찰, 보람찰, 화선찰, 운일찰, 운백찰, 청백찰 등 6개 품종을 대상으로 ‘재배 적합한 찰벼 품종 선발시험’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용 찰벼 품종은 대부분 ‘백옥찰’이었다. ‘백옥찰’은 충청 이남지역의 기후조건에 맞게 만들어진 품종이기 때문에 경기 북부와 중산간지(中山間地)에서 재배할 경우 청치(덜 여물어 푸른 빛깔을 띤 쌀알)가 많이 나고 수확량이 적어도 전역 재배에 부적합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 결과 모종 건강상태와 병해충·내도복성(쓰러짐을 이겨내는 성질)·발아율(파종 수 대비 발아한 종자 수 비율)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보람찰’ 품종을 최종 선발했다.

 

 

농기원은 앞으로 ‘보람찰’ 유기종자 생산체계 구축을 통한 도내 보급·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현재는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을 중심으로 농가 자체 생산 후 자율 교환만 이뤄지고 있어 도내 전역 보급에 한계가 있다.

 

이영순 경기도 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이번에 선발된 ‘보람찰’ 생산 보급·확대를 통해 도내 친환경 공공급식 기반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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