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트체리 등 지난해 과·채가공품 수입소비식품 1위 기록

지난해 과채가공품 1위, 맥주는 1위에서 3위로 밀려

식약일보 | 입력 : 2021/02/15 [17:06]

지난해 국내 수입된 가공식품 실적을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수입 식품은 과·채가공품, 김치, 맥주 등(정제, 가공용 식품원료 제외) 순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수입소비식품 중 과·채가공품은 ‘19년 27만 5,424톤에서 ’20년 2.1% 증가한 28만 1,222톤으로 3위에서 1위로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건강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타트 체리 및 석류, 당근 등을 원료로 한 과실·채소류 농축액 등의 수입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수입김치는 ’19년까지 최근 3년간(‘17~19년) 연평균 5.5%씩 지속적으로 수입량이 늘었으나, ’20년에는 수입이 8.3% 감소한 28만 1,021톤으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2위를 차지했다.

 

수입김치는 중국에서 99.9%수입되어 음식점(식품접객업소)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단체급식 및 외식이 감소하면서 김치 수입량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맥주는 ’19년 36만 2,027톤으로 수입실적이 1위지만 ’20년에는 22.8%가 감소하여 3위로 내려갔는데, 이는 일본맥주 등 수입맥주 판매가 줄면서 수입이 줄었기 때문이며 국산맥주가 일본맥주 등 수입맥주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소비자가 선택하는 주종의 다변화와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 술’ 영향으로 와인 등 과실주 수입량이 ’19년 5만 3,231톤에서 ’20년 6만 9,413톤으로 3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위 품목에 들지 않았지만 커피(음료, 조제커피 등)의 수입량은 ‘19년 2만 3,845톤, ’20년 2만 4,265톤으로 비슷한 수준이지만 국내 생산량은 수입량 보다 3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커피 소비가 늘어나면서 국내 생산 시 원료로 사용되는 ‘커피 원두’의 수입이 꾸준히 증가(최근 3년간 연평균 5.5% 증)한 것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수입국으로는 브라질산이 21.3%, 베트남산 19.6%, 콜롬비아산 18.2% 에티오피아 7.7%, 페루 5.6% 순으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수입식품의 다양한 동향 분석을 통해 수입 증가품목은 검사를 강화하고 안전정보를 제공 한편, 국내외 위해정보에 신속 대응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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