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무신고 식품제빙기 수입판매 적발?

16개 업체 7년간 1,139억 원치 수입판매하다 당국에 의해 적발

식약일보 | 입력 : 2020/11/27 [16:17]

롯데칠성음료 등 식품적합여부를 확인받지 않고 수입된 식품용 제빙기 등을 판매한 16개 업체 113,685점이 당국으로부터 적발돼 빈축을 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와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윤식)은 식약처에 수입 신고하지 않고 식품용 제빙기, 온수기 등 113,685점을 수입한 16개 업체를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16개 업체들은 2013년 9월부터 2020년 7월까지 7년간 1,139억 원치를 수입한 것으로 드러나 주위를 경악케하고 있다.

 

특히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롯데그룹의 자회사인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알미늄’도 무신고 제빙기를 수입한 것으로 확인돼 롯데그룹 이미지와 신뢰에 큰 데미지가 예상된다.

 

 

먼저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에 있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롯데칠성음료㈜"의 위반내용은 살펴보면 2013년 12월 12부터 2019년 10월 18일까지 6년 가까이 수입신고 없이 ‘제빙기(ICE MAKER)’ 제품을 수입해 식품용으로 유통 판매한 사유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롯데칠성음료가 수입한 제빙기의 제조원은 MANITOWOC ICE(제조국 미국·중국)로 모델명은 IY-0525W이다.

 

 

서울 동작구 보라매로에 있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롯데알미늄(주) 생활용품부문’의 위반 내용은 2017년 6월 7일부터 2020년 6월 29일까지 3년 가까이 수입신고 없이 ‘제빙기(ICE MAKER)’ 제품을 수입해 식품용으로 유통 판매한 사유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알미늄이 수입한 제빙기의 제조원은 K&K INTERNATIONAL CO LIMITED(제조국 중국), 모델명은 ①LIM-1024과 제조원 ZHONGSHAN DONLIM WEILI ELECTRICAL APPLIANCES CO LTD(제조국 중국), 모델명은 ①LIM-1000, ②LIM-1200, ③LIM-1500 등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수입물량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이번 건은 관세청 고시규정 등과 관련해 식약처에 이의신청 중이므로 본건과 관련한 수입물량 등을 본지에 알려줄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번 적발은 최근 카페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등이 식약처에 수입신고 없이 불법으로 국내에 수입‧유통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식약처와 관세청에 수입 신고한 신고내용 등을 연계 분석해 해당 업체들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불법행위를 고발 조치한 것으로 드러나 대기업 계열사들의 무개념 행위에 국민의 질타소리가 높아만 가고 있다.

 

식약처는 식품용 기구에 한글표시사항이 없는 것을 목격한 경우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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