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제조판매한 프로바이어틱스 제품이 유산균 수 부족으로 회수조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30일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에 있는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소인 (주)메디오젠 충주공장에서 제조한 '츄어블 프로바이오틱스'(유형: 프로바이오틱스)제품이 '프로바이오틱스 수'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2년 2월 6일까지인 제품에 한해서이다.
검사기관인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해당제품을 검사한 결과 원래 프로바이오틱스 수 표시량에는 300,000,000CFU 이상으로 표기돼 있는데 검사에서는 4,300,000CFU가 나와 표시량보다 턱없이 부족해 부적합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담당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한 경우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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