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FAO 세계식량안보위 참석 등 세계 식량의 날 기념 활동 활발

식약일보 | 입력 : 2020/10/15 [20:56]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장관 김현수)는 세계 식량의 날(10.16.)을 맞아 10월 13~15일 개최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안보위원회(Committee on World Food Security) 특별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세계식량안보위원회는 식량안보와 영양 관련 논의를 위해 1974년 결성된 정부간 기구로 매년 138개 회원국 및 국제기구가 참여하여 각국의 정책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의 정규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으로 연기하고, 대신 식량의 날이 있는 주간에 토론회 형태의 특별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영상회의에서는 세계 식량안보 상황과 코로나19의 영향을 살펴보고 식품시스템 혁신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반영하듯 전세계에서 1천명이 넘는 정부 관료, 시민단체,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 첫날에는 FAO와 국제지속가능개발연구소(IISD)가 전세계 6억 9천만명의 기아인구와 식량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여국들이 2030년까지 매년 140억달러를 추가 부담해야 함을 설명했고, 세계은행(WB)은 공공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안전망이 확대되기를, 시민사회(CSM) 청년대표는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가 농식품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발언했다.

 

둘째 날에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야기된 식량안보와 영양 관련 주요 도전과제와 각국의 대응에 대해 설명했다.

 

셋째 날에는 위원회가 회원국에 권고하는 ‘영양을 고려한 식품시스템 자율지침(Voluntary Guidelines)’을 바탕으로 유럽연합(EU)과 아프리카연합(AU)이 의견을 교환하였고, 2021년 개최 예정인 UN 식량시스템 정상회의(2021 Food Systems Summit)의 의의가 강조됐다.

 

우리나라는 특히 자율지침상 5대 원칙 중 하나인 양성평등 및 여권 강화와 관련하여 10월 15일 개최한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소개하고 여성농업인의 권리 신장을 위해 법·제도 외에도 농촌사회의 양성평등 인식 제고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세계 식량의 날은 매년 10월 16일로, 식량안보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79년 FAO의 제안으로 1980년 유엔 총회의 결의를 통해 제정됐다.

 

올해 식량의 날 주제는 ‘Grow, Nourish, Sustain. Together(함께하는 먹거리 재배, 영양 공급, 환경 보존)’으로, 취약계층의 식량 접근을 보장하고 식품시스템 전반에서 생산·가공·유통 등을 담당하는 영웅들(food heroes)을 응원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올해 설립 75주년을 맞는 FAO 본부에서는 10월 16일 14시(한국시각 22시)에 영상을 통해 국제기구 사무총장들의 축하메시지와 식품시스템 관련 강연을 내보낼 예정이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150여개 국가가 이 날 전후로 자체적인 기념행사를 한다.

 

농식품부는 식량안보와 농식품에 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세계 식량의날 포스터·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음식이 땅에서부터 우리 식탁에 올라오기까지 생산, 가공, 유통 등의 과정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주변의 영웅들(food heroes)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FAO한국협회 누리집(https://www.fa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은 국제기구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열거나 콘서트를 통해 세계의 기아 상황을 알리고 식량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환기해왔으나, 올해는 비대면으로 공모전만 진행한다.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은 “세계 식량의 날은 우리가 매일 먹는 식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날”이라 말하고, ”최근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 국민들이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외 식량 사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농업인과 어업인 등 우리 먹거리를 생산하는 영웅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WFP를 통해 케냐, 예멘 등 식량부족 국가에 매년 5만 톤의 쌀을 지원하고 있다. 최지미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토뉴스
질병청, 국가무료예방접종사업 중단보다 계속 진행 결론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