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예방 성분 자일리톨, 코로나19 차단 유용

자일리톨·자몽씨 추출물·카라기난 등 코로나19 잡는 천연 성분

식약일보 | 입력 : 2020/09/11 [16:36]

충치 예방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자일리톨이 코로나-19를 막는데도 유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일리톨이 함유된 비강(코안) 스프레이를 뿌리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몽씨 추출물ㆍ카라기난도 코로나-19 차단용 비강 스프레이 성분 후보로 지목됐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코로나-19를 비강 스프레이로 죽일 수 있나?(Coronavirus update: Kill OVID-19 with this nasal spray - what is it?)란 제목의 8월19일자 기사에서 자일리톨 등 세 천연물질의 코로나-19 등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집중 소개했다.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행해진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코 안에서 시작된다. 사스(SARS) 바이러스(코로나-2 바이러스)ㆍ코로나-19 바이러스 등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초기엔 주로 비강에서 바이러스가 증식된다는 것이다. 일부 비강 스프레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으로 증명됐다. 신문은 자일리톨ㆍ자몽씨 추출물 등 바이러스를 죽이는 천연 성분이 함유된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비강 내 바이러스 양이 줄어 병의 진행속도가 느려지고 밀접 접촉한 다른 사람에 대한 감염성이 약화된다고 전했다.

 

 

코로나-19를 잡는 비강 스프레이 성분으로 언급된 세 성분은 모두 항균ㆍ항바이러스 능력을 갖고 있다. 자일리톨은 충치균 예방 성분으로, 껌ㆍ과자ㆍ치약ㆍ의약품 등에 첨가되고 있다. 시험관 연구에선 자일리톨은 저농도로도 사스 바이러스를 억제했다. 자일리톨은 설탕 대신 감미료로 사용되기도 하는 데 이는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이다.

 

미국 유타대학 연구팀은 자몽씨 추출물이 든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죽는다고 발표했다.

 

카라기난(carrageenan)은 김ㆍ우뭇가사리 등 홍조류에 포함된 성분이다. 감기 같은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기난 중 아이오타(Iota) 카라기난은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에 효과적이란 사실이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카라기난 추출물은 6㎍/㎖이란 낮은 농도에서도 사스 바이러스를 억제했다. 강경남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토뉴스
김현수 장관, 청년의 날 맞아 청년여성농업인과 간담회 개최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