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공급 1.3배 확대 등 “수급안정 대책” 본격화

농식품부, 할인판매, 언택트 마케팅 강화, 낙과 가공용수매지원 등 민생안정과 농가소득 안정 중점 지원

식약일보 | 입력 : 2020/09/11 [10:29]

7~8월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하여 농축산물 전반적인 가격은 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을 평시 대비 1.3배 확대하고, 과일(사과)축산물 선물세트 할인판매 등을 통해 민생안정을 지원하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풍 피해로 상심이 큰 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농약 등 약제할인공급, 온라인 플랫폼(네이버스토어-e바로마켓)을 활용한 판로개척 지원, 태풍 피해 낙과 가공용 수매지원한다.

 

특히, 사과·, ·배추 등 성수품의 경우 재배면적 감소, 낙과 피해 등으로 가격 강세가 지속 중이다. 다만, 축산물은 공급이 증가하여 가격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다.

 

추석 성수품 출하 시기인 9월 중하순까지 전체적인 생산량이 평년보다 적어 예년에 비해 성수품 가격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사과배의 경우 태풍에 대비한 조기 수확 저장물량 등을 감안시 추석 수요를 충당할 수준으로 공급이 가능하고, 배추·무는 늦은 추석에 맞춰 출하 시기를 조절한 물량 등으로 성수품 공급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는 봄 냉해, 태풍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여 높은 가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추석 성수품으로 사용되는 홍로의 경우 낙과 피해는 5천톤 수준이며, 추석 수요(55천톤)에 비해 생산량(80천톤)이 충분해 성수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배는 냉해, 태풍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여 높은 가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추석 성수품으로 사용되는 원황신고의 낙과 피해는 8천톤 수준이며, 추석 수요(53천 톤)에 비해 추석 성수기까지 생산량(65천톤)이 충분해 성수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추석 성수기 출하되는 배추는 강릉, 평창, 태백 등 해발 8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 중이며,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강우, 태풍 등으로 출하 시기가 늦어지고 있어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다.

 

전년보다 18일 정도 늦은 올해 추석을 겨냥해 정식한 물량이 9월 중순 이후 출하될 예정이므로 가격은 현시세보다는 안정화 될 전망이다.

 

무는 장마 이후 고온 등으로 작황이 나빠지면서 다소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으나, 추석 성수기를 겨냥해 정식한 농가의 출하물량 감안 시 9월 하순경에는 출하량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물은 전반적으로 사육마릿수가 평년대비 증가해 공급 여력이 충분한 만큼, 성수품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임산물은 ’20년산 햇밤은 평년 수준 생산이 전망되고, 대추는 낙과 피해로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나 제수용품에 사용되는 건대추 재고량(82, 추석공급량 12톤 대비 6.8)감안시 수급상황은 양호할 전망이다.

 

추석 성수품 구매의향 조사(aT, 2,500명 대상 8.19~20 조사. 응답 2,303) 결과에 따르면, 추석 성수품은 오프라인 구매방식에 대한 선호가 여전하나 선물세트 중심으로 온라인몰 이용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올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은 성수품 수급 동향, 구매 의향, 비대면 거래 증가세 등을 감안해 언택트 마케팅 강화, 온라인 사전예약제 운영 등 비대면 소비촉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추석명절 경제활성화를 위해 이번 추석에 한해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국민권익위원회, 적용기간 : 9.10.10.4) 됨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 역대 최장 장마(6.24~8.16, 54), 최근 열흘사이 3차례 태풍이 통과하면서 수확기 농산물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명절 수요가 많은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3배 확대하고, 9.16~9.29까지 2주간 총 88천 톤 수준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채소·과일의 경우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축산물은 축협 도축물량과 관련단체 회원 보유물량을, 임산물은 산림조합 보유물량을 활용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배추, 무의 경우 비축물량, 출하조절물량, 채소가격안정제 등을 통해 수급 상황을 관리 중이며, 수급동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수급을 안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거래 증가 추세를 고려해 비대면 판매 채널 다변화, 온라인 사전예약판매 등을 강화한다.

 

공영홈쇼핑을 통해 사과, 한우세트 등 추석 성수품 판매방송을 집중 편성(9.17~10.1) 송출하고 ‘e-하나로마트를 통한 선물세트 사전예약제 운영(8.12~9.15, 기존 할인에 10% 추가 할인)으로 비대면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 쇼핑몰(네이버스토어) ‘e-바로마켓을 농가 직거래 판촉홍보 플랫폼으로 제공하여 농가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온라인 맘카페, 유튜브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언택트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특판장 등 오프라인 장터 정보, 권역별 특산품 추천리스트를 바로정보홈페이지를 통해 제공(9.16~10.4)하고,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큰 온라인 맘카페, SNS 인플루언서, 소비자단체 홈페이지·SNS와 연계한 알뜰 소비정보 제공홍보(9.109.24) 등을 통해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긴 장마, 태풍 등으로 상심이 큰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물 가액한도 변경(10만원20만원)과 연계한 명절 선물 보내기 캠페인 등 소비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자조금 단체, 생산자협회 등을 활용한 소비촉진 및 명절선물보내기 캠페인을 추진하고(단체별 소관 부서, 공문 조치 추진(9.10))된다.

 

대형유통업체 등 가액한도(20만원)에 부합하는 선물안내용 스티커 부착확산을 통해 소비자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대형유통업체,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쇼핑몰에 안내문, 팝업창 등을 설치하여 선물가액 변경내용도 안내한다.

 

명절 수요가 몰리는 과일축산물 중심으로 가격대를 다양화한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할인판촉행사를 통해 소비활성화를 지원한다.

 

과일은 사과배 등으로 구성된 알뜰선물세트 10만개를 시중보다 20% 수준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농협)

 

축산물도 용도별(구이용, 국거리용 등)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하여 총 257천세트를 공급한다.(축협 등)

 

소고기는 온라인몰·대형마트 등을 통해 우수 브랜드 선물세트 및 가정용 실속세트 등을 할인 판매(9.21~29, 15~25%)하고, 돼지고기는 한돈몰(mall.han-don.com)’을 통해 할인(8.24~9.25, 15% 할인) 공급한다.

 

임산물은 산림조합중앙회 및 지역산림조합, 오프라인 특별기획전 등을 통해 할인(10~20%)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마트(대형, 중소형), 전통시장, 로컬푸드직매장 등 2만여개의 매장과 온라인쇼핑몰(민간·지자체)을 통해 지난 730일부터 진행 중인 대한민국 농할갑시다할인캠페인(20%, 최대 1만원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추석 성수품 구매 지원을 위한 판촉행사도 병행한다.

 

전국하나로마트(2,420개소)에서 추석 명절 농축수산물 대잔치(9.16~9.30)” 판촉 행사를 통해 농축산물, 선물세트 등 1,300여개 품목에 대해 할인(시중가 대비 10~30% 할인) 공급하고

 

직거래장터, 로컬푸드마켓 등 오프라인 장터(128개소, 10~30% 할인)도 개설하여 성수품 등 구매 지원을 추진한다.

 

다만, 오프라인의 경우 각 영업장별로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정책을 적극 이행한다.

 

코로나19,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주요 경제단체 등도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한다.

 

각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품 등 90여개 품목과, 유관기관 등이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 제품 등을 등재한 우리농수산식품모음집(www.holidaygift.co.kr)”을 운영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우리농수산식품모음집을 링크하고, 카드뉴스 배포, 지역상의(73개소), 회원사(17천여개) 등에 선물 구매 협조요청 등을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붐을 조성한다.

 

추석 성수품 유통시기(9.79.29)를 틈탄 농산물 부정유통 행위로 인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4,6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부정 유통행위 감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축산물을 비롯한 중점 관리품목에 대해서는 원산지표시·축산물이력·양곡 표시 등을 일제 단속한다.(8.19.9.11.)

 

추석 성수기 축산물 작업장의 위생관리를 위해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돼지··오리 등 도축장 특별 위생감시도 시행한다.

 

전년도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적정성 평가결과 하위 업체(20) 위주로 9.19.25까지 4주간 위생관리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 불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성수품 가격 및 선물세트 구입비용, 주변 장터 정보 등의 유용정보를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 “바로정보홈페이지(www.baroinfo.com)와 라디오, 지역방송,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시로 제공한다.

 

장마, 태풍 피해 등으로 상심이 큰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영양제 할인공급,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 정책자금 금리 인하 및 상환 유예 등 다양한 대책도 지속 추진한다.

 

지난 8월부터 시행 중인 정책자금 금리 인하, 상환 유예와 함께 태풍 피해에 따른 작황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 등을 통해 약제 125천개(250g~1kg/)20~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고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할인(10~30%) 판촉행사(9.11.~10.31)도 추진한다.

 

그뿐만 아니라, 태풍피해(낙과)로 상심이 깊은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낙과 가공용 수매지원사업과, 수급상황에 따라 낙과, 중소과, 상처과 등으로 구성된 할인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낙과 중 가공이 가능한 전량(4천톤 수준 예상)을 수매 지원할 방침이며, 지역 농협별로 910일부터 수매가 시작된다.

 

농식품부는 97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태풍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는 한편, 주요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은 농식품부 차관을 반장으로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며, 지난 99일 농식품부 차관 주재의 추석 성수품 수급점검회의를 통해 태풍 등에 따른 피해 현황과 성수품 공급 대책 등을 점검 한 바 있으며, 이후로도 성수품 수급상황을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은 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성수품 수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극복의 일환으로 이번 추석에 한해 910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인 104일까지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이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되는 만큼, 추석 명절의 뜻깊은 선물로 우리 농축산물을 많이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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