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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 마스크팩 매출 전월 대비 15% 증가…저렴한 제품 강세

편집부 | 기사입력 2012/10/31 [15:45]
배우 황정음․고소영 등 피부유지 비결에 마스크팩 꼽아

최근 한달 마스크팩 매출 전월 대비 15% 증가…저렴한 제품 강세

배우 황정음․고소영 등 피부유지 비결에 마스크팩 꼽아

편집부 | 입력 : 2012/10/31 [15:45]

최근 배우 황정음이 TV 인터뷰를 통해 “동안 피부의 비결은 천원짜리 마스크팩”이라고 답한 바 있다. 한 번에 100장씩 구입해 냉장고에 넣어두고 틈날 때마다 얼굴에 붙여 수분을 보충한다는 것. 이 밖에 배우 고소영, 엄지원 등도 피부 유지를 위해 마스크팩을 즐겨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이처럼 굳이 비싼 관리를 받지 않아도 손쉽게 피부 유지를 할 수 있는 마스크팩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닦아낼 필요 없이 간편하게 붙였다 떼내어 사용할 수 있어 남자들도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마스크팩의 매력은 특히 건조함이 극에 달하는 가을·겨울 시즌에 더욱 강력해진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최근 한달 마스크팩 매출이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스크팩은 천원 이하부터 장당 몇 만원을 호가하는 고가까지 라인업이 다양한데, 비싸다고 무조건 피부에 좋을 거라는 편견은 금물이다. 지난 9월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입 명품 화장품 브랜드인 L사의 미백 마스크팩이 높은 가격대에 비해 36%의 형편없는 유효성분(90%이상을 때 유효)으로 업계 최하위를 차지, 제 값을 못하는 품질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인터파크가 컨슈머리포트를 통해 발표한 올 상반기 마스크팩 M/S(브랜드 별 판매 점유율)에 따르면 온라인에서는 단연 800~900원대의 마스크팩이 강세다. 더페이스샵(21%), 이니스프리(17%), 아리따움(12%), 미샤(4%) 등으로 주로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 제품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홈쇼핑 히트 상품인 리더스(39%)와 셀더마하이드로겔(6%)이 함께 상위권에 랭크됐다.

로드샵·홈쇼핑·온라인 브랜드 별 유통채널에 따른 인터파크 매출 비중 결과도 발표했다. 로드샵 브랜드의 경우 더페이스샵(38.1%), 이니스프리(34.3%), 아리따움(27.6%) 순으로 선호했는데 기존 화장품 전체 점유율과 달리 아리따움이 에뛰드하우스, 미샤를 제친 점이 눈에 띈다. 이밖에 홈쇼핑 베스트셀러 브랜드로는 리더스(84.9%)가 압도적인 가운데 셀더마(13.4%), 쌍빠(1.7%)가 인기를 끌었으며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는 엘리자베스(91.9%) 제품이 단연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이윤지 인터파크 화장품 CM은 “다양한 성분들이 농축 함유된 마스크는 손쉽게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한다”며 “특히 차갑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는 가을·겨울에도 마스크팩을 활용하면 피부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인터파크에서는 다양한 마스크팩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인기상품은 ‘리더스 인솔루션 콜라겐 리프팅 스킨리뉴얼마스크(760원)’, ‘더페이스샵 갈아 만든 마스크시트 알로에(880원)’, ‘아리따움 에센스 시트마스크(700원)’ 등으로 바로접속쿠폰 등을 활용해 더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다.

한편, 인터파크 컨슈머리포트는 구매고객의 CRM 자료를 분석해 매주 5회 발행되며 인터파크 메인 화면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현재까지 섬유유연제, 유모차, 골프채, 텐트, TV 등 50여개의 상품을 분석한 컨슈머리포트가 작성되었다. 관련 업계 종사자 및 관련 제품 구매 고객까지 쇼핑에 참고하면 유익한 정보를 다양하게 습득할 수 있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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