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장시간 고온 조리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 증가

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190℃ 30분 이내 조리

식약일보 | 입력 : 2020/06/25 [17:2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에어프라이어‧적외선조리기로 조리한 음식의 유해물질은 안전한 수준이었으나, 감자튀김 등을 에어프라이어로 고온에서 장시간 조리 시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해 먹을 때 사용하는 에어프라이어와 적외선조리기의 뜨거운 공기 또는 적외선을 이용한 조리 방식이 아크릴아마이드 및 벤조피렌 생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방법은 조리과정에서 유해물질이 잘 생성된다고 알려진 삼겹살, 연어, 식빵, 냉동감자를 대상으로 조리 온도‧시간 등을 달리하여 조리한 후 벤조피렌과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을 분석했다.

 

조사결과, 에어프라이어·적외선조리기로 조리한 음식 중 아크릴아마이드와 벤조피렌의 생성량은 대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삼겹살과 연어의 경우 에어프라이어의 모든 온도(180~200℃)․시간(10~40분)과 적외선조리기의 모든 온도(고·중·저)․시간(5~20분) 조건에서 벤조피렌 생성량은 불검출 수준으로 확인됐다.

 

다만, 식빵과 냉동감자는 에어프라이어로 200℃ 이상 고온에서 오래 조리할 경우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식빵은 180℃ 24분 또는 190℃ 16분 이상, 냉동감자는 190℃ 40분 이상 조리했을 때 아크릴아마이드가 EU 권고 기준이상 검출됐다. EU 권고기준은 식빵(0.05mg/kg), 냉동감자(0.5mg/kg) 등이다.

 

따라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때 감자튀김(500g기준)은 최대 190℃에서 30분 이내, 토스트(빵류, 32g기준)는 최대 180℃에서 20분 또는 190℃에서 15분 이내로 조리하는 것이 안전섭취 방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결과를 근거로, 에어프라이어 등 새로운 방식의 조리기기 등은 식품별 권장 조리 온도와 시간에 따라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앞으로도 조리과정 중 생성되는 유해물질 모니터링 및 저감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여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토뉴스
여름엔 벌레 쫓는 “구문초‧제라늄”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