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재생·흉터 완화”화장품 효과 전무, 거짓 광고 549건 적발

EGF 성분 화장품, 의학적 효능광고 주의보 발령

식약일보 | 입력 : 2020/06/25 [17:19]

EGF 성분은 상피세포증식을 촉진하는 물질로 화장품에 0.001% 이하로 사용 제한되는 원료를 가지고 효과를 부풀린 EGF 성분 화장품이 식약처로부터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5일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함유하고 있다고 광고하는 화장품의 온라인판매 사이트 2,557건을 기획점검하고, 허위‧과대광고 549건을 적발해 광고 시정 및 접속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집중 점검계획’의 일환이며, 적발내용은 △‘피부‧세포재생’, ‘홍조 개선’, ‘흉터 완화’ 등 의약품 오인 광고(515건) △일반화장품임에도 ‘미백’, ‘주름 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 광고(12건) △‘진피 속까지 도움’ 등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22건) 등이다.

 

식약처는 식·의약 제품 중 △새로운 유행, △의학적 효능 표방, △잘못된 정보 활용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연중 기획점검하고 있다. 이번 적발도 이 맥락의 일환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피부재생&흉터 완화를 표방한 표시 광고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좋은 성분이 집약된 크림이에요, 레이저 치료나 시술 후 사용해도 좋고요, 트러블 흉터로 오랜 고민인 사람도 꾸준히 바르면 효과가 있는 피부재생&흉터 완화 크림이에요”, △“표피에 관여하며 손상된 피부조직을 회복, 상피조직을 증식시키는 역할을 하며, 새로운 표피세포 성장을, 세포 이동 및 증식을 통한 피부 치유 및 재생 효과” 등이다.

 

또한, “활성화 촉진, 신세포의 활성 돕고, 인체의 자연적인 상처치유 과정에서 새살(육아조직)을 돋게 하고 혈관을 재생시키는 몸 안의 상처치유물질” 등이다.

 

의약품으로 둔갑하고 있는 표시 광고로 △“피부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강력한 재생기증의 단백질로 피부 박리 후 정상 피부재생을 위한 치료제 성분으로 활용되는 크림”, △“홍조, 피부 회복에 필요한 성난 피부”, “화상이나 욕창 접촉성피부염 물론 일반 상처와 여드름 상처에도 좋아요” 등이다,

 

그리고 일반화장품이 기능성 화장품으로 둔갑한 사례로 “주름 개선, 주름 감소, 손상된 피부에 회복력” 등의 표시는 허위·과대광고에 해당된다.

 

식약처는 온라인을 통한 식품‧화장품 등 유통 규모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온라인 허위·과대광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감시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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