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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의 동안 피부 비결은 바로 ‘수분 공급’

편집부 | 기사입력 2012/10/18 [12:36]

여배우의 동안 피부 비결은 바로 ‘수분 공급’

편집부 | 입력 : 2012/10/18 [12:36]

한 여배우가 방송에서 밝힌 피부관리 비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마흔을 넘기고도 탑여배우로서 변치않는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는 ‘건조함이 피부의 가장 큰 적’이라며 세안 후 바로 수분제품을 바르고 주름방지를 위한 레티놀 에센스를 얼굴과 목까지 듬뿍 바르는 것을 피부 관리 비결로 꼽았다. 건조한 기내에서는 마스크 팩, 스팀 타올까지 사용할 정도로 평소 수분공급을 위해 애쓴다고 밝혀 피부미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실제로 이렇게 평소 피부 속 수분 관리만 잘해도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보호를 위해 피지분비량이 증가하고 각질과 피부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각종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가 푸석거리는 것은 물론 잔주름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수분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공기 중에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더 민감해지기 마련이다. 심한 경우 ‘피부 건조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피부건조증’이란 피부 속 수분함유량이 정상인의 10% 이하로 내려가면서 피부가 가렵고 각질이 생기며 거칠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피부건조증은 노년층이나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데 붉은 반점, 열감을 동반하기도 하며 때에 따라 피부를 긁어 생긴 상처로 2차 감염까지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처럼 피부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피부에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는 필수이다.

우선 수분공급 전 꼼꼼한 세안으로 얼굴에 쌓여있는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 때 물의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유분이 많이 씻겨나가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미지근한 온도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 각질을 오래 방치해두면 잔주름과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므로 주기적으로 따뜻한 스팀 타올을 이용해 각질을 잘 부풀리고 모공을 열어주준 후 자극이 없는 젤 타입이나 로션 세럼 타입의 각질제거 제품을 사용하여 주 1~2회 정도 각질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한데, 주름이 쉬운 눈가나, 목, 팔자주름 부위 등은 별도의 주름 방지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피부에 직접 공급하는 수분도 중요하지만, 체내 수분공급도 중요하다. 성인 기준으로 물은 하루 8컵 정도가 좋으며, 그 밖에도 수분 함량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제철과일 섭취도 도움이 된다. 냉난방기가 하루종일 가동되는 건조한 사무실에서는 미스트를 사용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시로 뿌려주면 좋다. 사우나를 자주 하다 보면 천연 보습막이 파괴되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잦은 음주는 체내에 들어간 술이 열을 만들어내며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키기 때문에 모두 피해야 할 습관이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피부가 건조한 상태로 있다 보면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흡수되지 못하고 겉돌게 되며, 이미 주름이 진행된 이후에는 아무리 좋은 주름관리 제품을 발라도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피부 관리는 노화가 진행되기 전인 20대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만일 이미 노화가 진행되어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겼다면 고전적 한의학 이론에 바탕을 둔 ‘한방성형’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 한방 약실과 침을 이용해 겉으로 드러나는 노화된 피부와 피부 속의 연부조직을 함께 끌어올려 얼굴 처짐과 패임, 주름을 없애고, 피부 진피층을 자극해 피부 회복과 재생력을 높여주는 치료이다”고 설명했다. 최지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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