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주한인도대사, 국내기업 인도 진출 및 산업협력 논의

“한국-인도 의료기기시장 교류와 유관기관의 가교역할 적극 수행”

식약일보 | 입력 : 2020/05/25 [13:31]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지난 20일 협회에서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와 코로나 사태 이후 직면한 양국의 보건의료 산업 현황을 나누며, 상호 의료기기 시장 진출과 산업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주한인도대사관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대사를 비롯해 나얀따라 다바리야 상무관 등 3명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나흥복 전무, 임민혁 대외협력부장 등 6명이 배석해 한-인도 간 의료기기 시장 및 산업을 소개하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계의 인도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인도 의료기기 시장은 아시아에서 4번째로 큰 시장이다. `19년 시장규모는 약 53억 달러(약 6조 5000억)에 이르렀으며 지난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20%에 달한다. 13억 거대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소득 증가, 인구 고령화 등 사회적 인식 변화 및 2024년까지 의료 분야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00억 달러(약 247조 2800억) 이상의 지출을 전망하고 있는 등 국내기업 진출에 있어 잠재력이 큰 시장 중 하나다.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대사는 “인도는 최근 전 세계적 유행병으로 확산한 코로나 19 사태 이전부터 이미 말라리아, 뎅기 등 전염병 발병률이 높아 이를 검사할 수 있는 진단기기 시장이 크게 형성되어 있었다”며 “그동안 의약품, 백신 개발에 관심이 많았지만 최근 들어 의료기기 분야에 관심이 높아져 많은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이에 델리를 비롯해 2곳에 의료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으로 구성된 산업특구(Specialized Zone)가 조성돼 현재 2~30개의 한국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란가나탄 대사는 또, “최근 인도에서 제품 생산을 원하는 한국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한국의 우수한 기술 및 자본과 인도의 제조 능력이 협력한다면 양질의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협회 이경국 회장은 “정부도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를 출범해 신남방 국가와의 상생번영의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인도도 그중 하나의 국가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에 양국의 교류 증대 및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유망 제조업체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양측은 한-인도의 의료기기 시장 및 통상 정책 정보 교류와 인도 의료기기 산업 유관기관과의 가교역할을 요청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척시켜 나가기로 했다. 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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