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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환자 25일 4시 84명 추가, 코로나19 총 977명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0/02/25 [17:53]
2월 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확진환자 25일 4시 84명 추가, 코로나19 총 977명

2월 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식약일보 | 입력 : 2020/02/25 [17:53]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25일 4시 현재, 84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977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945명이 격리 중이며, 22,447명은 검사 음성, 13,88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2월 24일 9번째, 13번째, 15번째, 20번째 환자 등 4명 격리해제됐으며, 24일 1명 사망(107번째 환자, 1953년생 남자, 청도 대남병원 사례, 사망 관련성 조사 중), 25일 추가 사망환자(9번째 사망환자)가 발생했다.

 

부산 지역에서는 금일 오전 9시까지 38명이 확인됐고, 이중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 관련 22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온천교회 종교행사(수련회)에 관련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행사에 참석했던 신도들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1339) 등에 먼저 문의한 뒤 해당 지시에 따라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부산 연제구 소재 의료기관(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1명(64년생, 여성)이 확진되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환자는 2월 21일경 근육통 증상이 발생했으며, 2~9층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어 의료기관 내 모든 환자와 직원을 노출자로 간주하고, 코호트 격리를 진행 중이다.

 

대구 지역은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명단을 확보하여 유선연락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 자가격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토록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지역에 입원 중인 19세 이상 폐렴환자 514명에 대한검사가 진행됐고, 24일까지 총 5명의 환자를 확인했다.

 

대구 지역에서 급증하는 환자들의 격리 치료를 위해 대구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영남대병원 등에 총 319병상을 추가 확보했고, 신천지 교인 대상 전수 검사를 위해 공중보건의 90명이 2월 26일부터 파견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 지역 중소병원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요양병원 등의 의료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지역에서는 칠곡군 소재 중증장애인 시설(전일 1명 포함 총 69명의 입소자 중 22명 확인), 예천 극락마을 종사자 1명 (해당 기관 거주자 및 종사자는 총88명) 등 각종 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복지·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고 있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6번째(53년생, 남성)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환자는 해당 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으며, 폐렴이 악화되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코로나19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청도 대남병원 관련 113명 중 83명은 해당병원 입원 중이며, 23명은 타병원 이송, 6명은 사망, 접촉자 1명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심각단계 전환에 따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강화된 행동수칙을 안내했다.

 

모든 해당 지역 주민들은 외출 및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격리조치가 진행 중인 사람은 의료인 또는 방역당국의 지시를 따르고 자가격리 수칙 또한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손씻기, 기침예절 등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가정 내에서도 개인 간 접촉은 최대한 삼가고, 식기나 수건 등을 개인별로 사용하며, 테이블 위, 문 손잡이, 키보드 등 손길이 많이 닫는 곳은 항상 깨끗하게 닦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1339) 등에 먼저 문의한 뒤 해당 지시에 따라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신천지대구교회를 포함한 해당 단체의 전국 모든 신도들은 아래 사항을 철저히 따라 줄 것을 별도로 △해당 단체 모든 신도는 최대한 집에 머물고, 외출을 자제하고, 발열, 호흡기증상(기침, 목아픔 등)이 없더라도 외출을 자제하며, 발열, 호흡기증상(기침, 목아픔 등)이 있으면 콜센터 (☎1339, ☎지역번호+120) 또는 관할 보건소로 연락하고 △일반 의료기관 및 응급실을 직접 방문하지 말며, △선별진료소 방문할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를 이용할 것 등을 해당 단체 모든 신도는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식사, 가정내 예배 등 가족·동거인 간 접촉을 최대한 삼가고, 식기나 수건 등도 따로 사용하며, 자가격리자는 의료인, 방역당국의 지시를 철저히 따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일반국민들은 손씻기,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 많은 곳에 방문을 자제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임신부, 65세 이상자, 만성질환자 등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을 권고한다. 아울러,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 (☎1339, ☎지역번호+120)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선별진료를 우선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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