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 주행 편리성·배터리 성능 등 제품별 차이나

안전성은 모든 제품 의료기기 기준 적합

식약일보 | 입력 : 2020/02/19 [16:26]

전동휠체어는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실내 또는 실외에서 이동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최근 인구 고령화 추세와 장애인의 이동 편리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관련 제품의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 제공 및 관련 기준 적합성 확인을 위해 장애인과 고령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전동휠체어 6개 업체의 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주행 편리성, 배터리 성능 등의 품질성능 및 제품특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장애물 오름, 경사로에서의 안정성, 최대속도 등의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 최대속도, 브레이크 제동에 의한 정지거리, 경사로에서의 안정성 등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의료기기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허가정보,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의 표시사항도 「의료기기법」에 부합했다.

 

주행 편리성, 배터리 성능 등의 품질과 충전시간, 무게, 보유기능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주행 편리성은 모든 제품이 ‘양호’이상의 수준을 보였다.

 

전동휠체어의 주행 편리성을 평가한 결과, 직진 시 조이스틱 반응속도 및 직진 유지 정도를 확인한 `직진 유지성' 항목에서 4개 제품이 `상대적 우수'(★★★), 나머지 2개 제품이 `양호'(★★)로 평가됐다.4개 제품은 거봉(GK11-ECO),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B400 KV Power Wheelchair),이지무브(P12SXL), 케어라인(나래210) 등이다.

 

제자리에서 좌우 90도로 회전한 후 직진할 때의 차체 쏠림 여부를 확인한 `회전 후 직진성' 항목에서는 3개 제품이 `상대적 우수'(★★★), 나머지 3개 제품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3개 제품은 거봉(GK11-ECO), 아이디에스엘티디(KP-31), 이지무브(P12SXL) 등이다.

 

배터리 성능은 1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햇빛에 의한 색상변화는 모든 제품에서 이상이 없었다.

햇빛에 의해 좌석부 위(시트·등받이)가 변색하는지를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전동휠체어에 장착된 배터리에 대해 반복적인 사용(수명시험) 후의 초기용량 대비 유지비율을 평가한 결과, 로보메디(RW-300) 제품의 유지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나머지 5개 제품은 `보통'(★)으로 평가됐다.

 

제품별 충전시간은 7.5~10시간, 무게는 87.5~112.8kg이었으며, 사용자 탑승 관련 보유기능(등받이 각도조절, 안전손잡이 등)에서도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전동휠체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행방법을 준수하고 보행자 속도로 주행해야 한다.

 

전동휠체어는 「도로교통법」 상 보행자로 간주하여 보도로 통행해야 하며, 다른 보행자와의 충돌이나 낙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행자 수준의 속도로 주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하여 국민이 다수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정보 등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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