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우한교민 유증상자 5명 음성판정, 이천시설 입소

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진단 시약 생산 확대

식약일보 | 입력 : 2020/02/13 [17:2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김강립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각 부처와 함께 △3차 우한 국민 입소 진행 상황,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조치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차 우한 국민의 임시생활시설 입소 진행 상황 관련 발표가 있었다.

 

2월 12일 임시항공편을 통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147명 중 국내 검역 과정에서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었던 5명과 그 자녀 2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고,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돼 경기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생활 시설에 입소했다.

 

그 외 증상이 없었던 140명도 국방어학원에 입소해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우한 귀국 국민은 앞으로 14일 동안 국방어학원에서 생활하게 되며, 7개 부처와 이천시로 구성된 정부합동 지원단이 이를 지원한다. 정부 합동지원단에는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 등 의료진과 구급대원 2명도 포함돼 있으며, 7개 부처는 행안부, 복지부, 외교부, 국방부,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 등이다.

 

우한 귀국 국민은 1인 1실을 원칙으로 배정되고, 기본적인 생활물품을 제공받는다. 아울러 매일 2회 발열체크 등을 통해 증상을 검사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음압차량을 이용하여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된다. 정서적 안정 및 소통 지원을 위해 심리상담 지원사 2명과 통역사 3명(의료통역 1명 포함)도 배치됐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1차와 2차에 이어 3차 우한 국민께서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방역 조치하고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13일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는 지난 2월 9일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및 조치계획」에 따라 △유입 차단 강화 △지역사회 전파 방지 △확산 대비 선제적 대응 등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차단 강화를 위해 중국 본토 외 홍콩과 마카오를 검역 오염지역으로 추가 지정하여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징구하고 특별입국절차도 적용했다. 또한, 국내 연락처를 확인하고 자가진단앱을 통해 매일 1회 자가진단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여 입국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여행이력 정보를 의료기관과 약국에 확대 제공했고, 주요 환자 발생지역에 대해 여행을 최소화할 것과 불가피한 여행 시의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하여 우선 지자체 중심의 자가격리 관리를 강화했다. 자가격리자 관리 업무를 행안부에서 전담하고 시ㆍ도별 지역담당관(과장급)을 지정하여 관리 역량을 집중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도별 환자 접촉자 격리시설도 확대했다.

 

또한,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진단시약 생산을 확대하고(2.9 1개 업체→2.12 2개 업체) 진단검사 기관도 확충했다(질병관리본부ㆍ보건환경연구원 + 민간기관 46개). 진단검사 건수도 대폭 확대하였다(2.6 142건 → 2.11. 1,262건). 현행 일일 5천 명 수준의 진단검사 수행가능 역량을 2월 말까지 2배로 확충할 예정이다.

 

의료기관 내 감염증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에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 확충 예산 188억 원을 지자체에 집행 하고, 에어텐트, 이동형 음압기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예비비 233억 원도 요청한 상황이다.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확진 환자를 치료 중인 의료기관의 손실보상 규모를 파악하고, 구체적 보상 기준 등을 정할 손실보상심의위원회도 구성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것을 사전 대비하기 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 사용률(현재 28%)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추가적 병상이 필요한 확산 상황을 대비하여 지자체별 운영계획을 점검 중이다.

 

또한, 역학조사 즉각대응팀 확충(10개팀→30개 팀)을 위한 인력풀 구성을 논의 중이며, 역학조사관 전문임기제 확대 및 상반기 채용 등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의 치료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중앙임상TF 중심으로 확진자 대상 임상연구 기반 진료권고안을 오늘 발표했으며(2월 13일), 코로나19 국내 분리주 분양을 통해 치료제 등도 개발 및 활용할 계획이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회의에서 “지난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발표한 조치계획을 꼼꼼히 준비하여 시행함으로써,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지미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토뉴스
김현수 장관, 청년의 날 맞아 청년여성농업인과 간담회 개최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