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 주사 21개월간 4억 원 불법유통 제약업체 직원 검찰송치

무자격 중간유통업자 통해 해외로도 판매

식약일보 | 입력 : 2020/02/03 [17:2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전문의약품인 보툴리눔 주사제를 불법유통한 제약업체 영업사원 A 씨(남, 44세)와 B 씨(남, 40세)를 비롯해 무자격 중간유통업자 4명에 대해 「약사법」위반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했다.

 

약국개설자(해당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 포함)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다(「약사법」제44조 제1항)고 명시돼 있다.

 

조사 결과, 제약업체 영업사원 A 씨와 B 씨는 서로 공모하여 2017년 12월부터 2019년 8월까지 보툴리눔 주사제(17,470개, 4억4천만 원 상당)을 무자격 중간유통업자 C씨 등에게 불법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유통은 △성형외과·피부과 등 병·의원에서 주문한 수량보다 많게 발주한 후 잔여수량을 빼돌리거나 △병·의원에서 주문한 것처럼 허위로 발주하고 무자격 중간유통업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영업사원은 영업실적을 높여 성과급과 승진에 유리하도록 무자격자에게 판매했다.

 

아울러, 영업사원으로부터 보툴리눔 주사제를 구입한 중간유통업자 4명은 ‘위챗’ 등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외국 국적의 구매자(일명 보따리상)를 만나 현금거래 방법으로 유통했다.

 

식약처는 보툴리눔 주사제 등 의약품 불법유통과 관련하여 앞으로도 엄정한 수사와 철저한 관리로 우리 국민의 식·의약 안전과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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