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강수량 역대 최고 경신

겨울철 이례적 다량수증기 유입→매우 많은 강수 기록

식약일보 | 입력 : 2020/01/10 [17:03]

최근 동아시아 부근 대기 상층(고도 5km 이상)에서 흐르는 한대 제트가 평년보다 북쪽에 위치하면서 △평년보다 겨울철 우리나라 부근으로 남하하는 찬 공기의 강도가 약했고, △중국 중남부로부터 유입되는 따뜻한 남서풍으로 인해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수증기의 양도 많아 눈보다 비가 많이 내렸다.

 

강수는 1월 5일(일)경, 중국 남부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6~8일에 겨울철에는 이례적으로 24시간 만에 22hPa가량 급격히 낮아지며 폭발적으로 발달(7일 09시 중심기압 1013hPa→8일 09시 중심기압 991hPa)하여 우리나라를 통과하고, △남쪽으로부터 매우 많은 수증기까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매우 많은 비가 내렸으며, 산지를 중심으로는 따뜻한 바람이 산 사면을 따라 상승하면서 비구름이 발달해 더욱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 영향으로 6~8일(3일간) 전국적으로 30~130mm가량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렸고(강원 산지 최고 10cm 내외 눈) 특히, 3일간 누적강수량이 서울 59.7mm, 광주 50.3mm, 대전 69.7mm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의 1월 3일간 누적강수량이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7일(화) 일 강수량은 수원 50.8mm, 대전 57.0mm, 전주 50.2mm 등 과거 1월에 내린 비중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으며, 그 밖의 지역도 많은 양의 일 강수량을 기록했다.

 

한편, 7일(화)은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의 남동쪽을 따라 매우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활발하게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일 최저기온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영상 5도 이상 나타났고, 일 최고기온이 제주(23.6도), 장흥(19.6도), 여수(17.4도) 등 1월에 나타났던 일 최고기온 중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

 

다음 주말(19일)까지 이러한 기압계(우리나라 북쪽으로 지나는 한대 제트와 따뜻한 남서쪽 공기 유입)가 유지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은 경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10~12일에는 우리나라 남쪽으로 기압골이 통과하며,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15~16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에 눈이 오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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