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3종 혈청형 감별진단(Ag-ELISA) 키트 국산화 성공

주요 가축질병·식물검역 현장문제 해결형 우수 연구성과 도출

식약일보 | 입력 : 2020/01/08 [16:18]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2019년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사업(R&D)으로 수행한 149개 과제(자체 132, 용역 17, 예산 약 215억 원)를 대상으로 평가실시하고 (2019.11.25.∼12.4) 2019년 우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그간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구제역 3종 혈청형(O, A, Asia 1) 감별진단(Ag-ELISA) 키트를 국산화하여 수입산 대비 검사시간(1시간 단축)과 비용( 1/3수준)을 줄이고 검출능력은 향상했다.

 

새로운 유형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되었을 때 장시간(1.5∼3개월)이 소요되는 동물실험 이전에 신속하게 가금에서 병원성과 전파력을 사전 평가할(2주 전후) 수 있는 종란 시험법을 확립했다.

 

2018년 8월 중국산 불법 휴대축산물(4건)에서 검출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 특성을 2019.6월 Emerging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고, 2019년에도 302건을 검사한 결과 32건에서 유전자를 검출했다.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검출 시 국가 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가금사육 농장의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양돈현장에서 최근 유행하는 바이러스를 이용한 백신을 요구함에 따라 돼지 유행성 설사병(PED)과 돼지 로타바이러스 2종 불활성화 백신을 개발해 어미돼지에 접종한 결과 태어나는 새끼돼지의 설사 증상이 개선되었고, 체중도 23% 증가했다.

 

수출입 식물류에 대한 해충 방제제로 사용되고 있는 메틸브로마이드보다 친환경 물질로 알려진 포스핀의 작용기작을 확인하여 Nature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붉은 불개미의 유전자진단기술(CAPS 마커)을 개발하여 1~2일 소요되던 붉은 불개미 여부 판별 시간을 4시간으로 단축했고, 미성숙태(알, 유충 등)로 검출되는 검역 해충을 DNA 바코드를 이용하여 종 수준까지 구별할 수 있는 진단기반을 마련했다.

 

검역본부는 R&D 사업을 통해 도출된 2019년도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월 14일 대전 나온 호텔 컨벤션에서 “2019년 우수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관련 업계 대표자 및 내외부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예정으로 22개의 우수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검역본부는 2020년도 농림축산검역기술개발 사업 수행에 전년 대비 약 71% 증액된 3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연구과제 43개(자체 38, 용역 5)를 추가로 수행예정이며, 올해부터 생물 안전 3등급 차폐연구시설 추가 건립공사(2021년 완공 예정)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2020년도에도 산·학·연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하는 동·식물 문제 해결형 기술개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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