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4명만 우유 마신다

우유 마시는 대학생이 더 나은 식습관 보유

식약일보 | 입력 : 2020/01/08 [16:09]

국내 대학생 10명 중 4명만이 우유를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유를 마시는 대학생은 상대적으로 더 나은 식습관을 보유했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국교통대 식품영양학과 배윤정 교수팀이 2018년 10월∼2019년 3월 새 충북 거주 남녀 대학생 269명(남 134명, 여 135명)을 대상으로 우유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충북지역 일부 대학생의 우유 섭취와 식습관 실태)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평상시 우유를 섭취하는 대학생은 전체의 40.5%(10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우유 섭취량은 하루 한 팩(200㎖)에도 미달했다. 주당 평균 우유 섭취량은 813.7㎖로, 하루 평균 100㎖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었다.

 

나이를 불문하고 한국인이 가장 부족하게 섭취하는 영양소가 칼슘이고, 우유가 ‘칼슘의 왕’으로 통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젊은 세대가 우유 섭취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유를 마시는 학생을 대상으로 우유 선택 기준을 묻자(중복응답) 70명(64%)은 가격, 36명(33%)은 기호성, 23명(21%)은 영양이라고 응답했다.

 

우유를 마시는 학생도 27.5%(30명)는 우유 구매 시 영양표시를 ‘전혀 읽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대학생이 선호하는 우유는 일반 우유·가공 우유·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기능성 우유의 순이었다.

 

배 교수팀은 논문에서 “우유를 마시는 대학생은 마시지 않는 학생에 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비율이 높았고, 간식으로 주로 탄산음료를 섭취하는 비율이 낮았다”라며 “우유 마시는 학생의 식생활이 더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진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우유 섭취는 비만ㆍ대사증후군ㆍ제2형(성인형) 당뇨병ㆍ고혈압ㆍ심혈관 질환 등 각종 만성 질환을 예방하며, 이는 우유 중의 칼슘ㆍ비타민 Dㆍ필수 아미노산의 효과 덕분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는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한 성인의 우유 하루 섭취 권장량을 하루 1 잔(200㎖) 이상으로 지정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토뉴스
박능후 장관-김정숙 여사, 나눔 실천하는 “착한 마을” 방문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