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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륨·우라늄 등 ‘방사성물질’ 함유 수입화장품 회수 조치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0/01/08 [10:59]
연간 피폭선량 안전기준(1mSv/y)보다 매우 낮은 수준

토륨·우라늄 등 ‘방사성물질’ 함유 수입화장품 회수 조치

연간 피폭선량 안전기준(1mSv/y)보다 매우 낮은 수준

식약일보 | 입력 : 2020/01/08 [10:59]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아이티벡스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마스카라 등 화장품 10개 품목에서 사용금지 원료인 방사성물질 토륨(Th-232)과 우라늄(U-238)이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화장품 10개 품목은 마스카라(모테마스카라) 7품목, 아이라이너(모테라이너) 3품목 등이다. 이번 조치는 관세청의 수입통관 과정에서 표면방사선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이력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유통품을 수거·검사한 결과이다.

 

조사 결과,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방사성물질)가 확인돼 회수 조치했으나,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 따른 연간 피폭선량의 안전기준(1mSv/y)보다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앞으로 관세청,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함께 수입화장품에 대한 통관 단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방사선 검출 시 잠정 판매중지 조치 및 집중 수거·검사를 하고 수입사에 유통제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와 원인 규명 지시 등 수입사 의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참고로, 이번 조치와 관련하여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께서는 수입사(화장품 책임판매업자)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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