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 추출물, 유방암 항호르몬제 효과 감소”

항호르몬제와 에모딘 병합 투여 시, 유방암 세포주서 항호르몬제 효과 감소

식약일보 | 입력 : 2020/01/06 [16:35]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박경식 교수가 유방암 수술 후 시행하는 항호르몬 치료에서 생약 추출물인 에모딘(Emodin)을 함께 사용할 경우, 항호르몬제의 효과를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유방암 수술 후 시행하는 항호르몬 치료에서 생약 추출물인 에모딘(Emodin)을 함께 사용할 경우, 항호르몬제의 효과를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박경식(사진) 교수는 대표적인 유방암 세포주(MCF-7, T47D, ZR-75-1, BT474)에 항호르몬제 성분인 엔도시펜(Endoxifen)과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고 알려진 생약 성분인 에모딘을 병합해 투여했다. 그 결과, 유방암 세포주인 MCF-7과 ZR 75-1에서 항호르몬제만 투여했을 때와 비교해 암세포 억제 능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영향은 세포의 단백질 단위까지 변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경식 교수는 “유방암 환자에서 항호르몬 치료를 하는 경우는 3명 중 2명꼴”이라며 “항호르몬 치료에서 일부 생약 성분이 효과를 저해할 수 있다고 나온 만큼 환자들이 건강식품이나 영양제를 선택할 때 의사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토뉴스
박능후 장관-김정숙 여사, 나눔 실천하는 “착한 마을” 방문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