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불가 ‘말벌’꿀 불법제조·판매업자 적발

양봉업자 4명, 채취꾼 1명…식위법 위반혐의 불구속 송치

식약일보 | 입력 : 2019/12/05 [17:17]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부산지방청은 위해사범조사팀이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말벌을 꿀에 절여 불법 제조‧판매한 A씨(남, 53세) 등 양봉업자 4명과 말벌집(노봉방) 채취꾼 B씨(남, 55세)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불법으로 제조하여 판매를 위해 보관 중인 말벌꿀 74병(시가 1,800만원 상당)을 압류 조치했다.

 

수사결과, A씨 등 양봉업자들은 꿀벌 피해를 막기 위해 포획한 말벌을, 말벌집 채취꾼인 B씨는 한약재로 사용되는 말벌집 채취 시 부수적으로 얻은 말벌로 말벌꿀을 제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말벌주(노봉방주)를 민간요법으로 섭취하거나 판매하는 사례가 있었으나 말벌꿀이 유통되다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고로, 말벌의 독은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기도를 막히게 하는 등 자칫하면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

 

부산식약청은 말벌꿀을 제조‧판매하는 불법행위 등에 대해 단속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사)한국양봉협회에 관련 사실을 알려 양봉농가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잘 알려지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기 전에는 식약처가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식품원재료‘ 정보란에서 섭취해도 되는지 여부를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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