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전공의 故 신형록 산재 인정

식약일보 | 입력 : 2019/08/06 [17:29]

근로복지공단은 올 2월 1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로 근무하던 중 병원 내 당직실에서 사망한 故 신형록의 유족이 제출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청구에 대해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다.

 

30일 경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 여부를 심의한 결과, 고인의 과로 여부는 발병 전 1주 동안 업무시간이 113시간, 발병 전 12주 동안 주 평균 98시간 이상(발병 전 4주간 주 평균 100시간)으로 업무상 질병 과로 기준을 상당히 초과했고, 올 1월부터 소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면서 과중한 책임감과 높은 정신적 긴장 업무 등 업무상 부담 가중요인이 확인되는바, 고인의 사망은 업무상 과로 및 스트레스와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정했다.

 

특히 고인의 사인은 부검결과 “해부학적으로 불명”이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업무상 감염자 문 위원회에서 관련 자료 등을 통해 사인을 확인한 결과, 고인의 사인은 “심장질병(급성심장사)”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업무상질병자문위원회는 직업환경의학의 및 임상의 등 외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공단 내 위원회로서 직업성 암, 사인 미상, 자살 등 업무상 질병을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판정하기 위해 재해조사 및 전문(역학)조사 관련 자문하고 있다.

 

심경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 개선과 함께 고인과 같이 사인이 불명한 사건이면 업무상질병자문위원회를 통해 더욱 전문적인 자문하는 등 지속적인 절차개선을 통하여 근로자 보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종민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토뉴스
햇배 “한아름” 달콤한 과즙이 “한가득”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