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입맛 사로잡는 ‘꿀팁’?

aT, 재한외국인 대상 수출유망 전략품목 발굴 품평회 개최

식약일보 | 입력 : 2019/08/06 [17:0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7월 26일 서울 aT센터에서 재한외국인과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한국 농식품 글로벌 서포터즈 ‘Taste-K’ 수시 품평회를 개최했다.

 

Taste-K는 2017년부터 수출시장다변화사업의 일환으로 전략품목 육성 및 발굴을 위해 농식품부와 aT가 운영 중인 한국 농식품 글로벌 서포터즈이다. 이번 품평회에는 말레이시아, 인도,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폴란드 6개 국적의 재한 외국인 30명과 프런티어 인큐베이팅 수출업체 16개사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수박소다, 떡볶이, 두유, 스낵 등 수출유망제품을 시식한 외국인들은 맛과 향, 식감, 디자인 등 제품 전반에 대해 다양한 평가를 내놓았다. 특히, 개인 SNS를 통해 품평회 상황을 실시간으로 해외에 생중계하는 등 한국 농식품 홍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몽골에서 온 엔크진 씨는 치즈떡볶이 제품에 대해 “치즈가 들어간 떡볶이는 몽골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이라며 “몽골에서 한국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한 번 구매한 현지 소비자들의 재구매 가능성도 높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입맛에 맞출 수 있도록 개선의견도 다수 제기됐다. 과일음료 제품을 선보인 업체 관계자는 “단맛이 너무 강하다는 의견을 받아 실제 상품에는 당도를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낵 제품을 가져온 업체 대표도 “신제품을 준비 중인데 품평회에서 나온 현지인 의견을 참고하여 제품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T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도출된 수출상품 마켓테스트 결과를 우리 농식품 수출경쟁력 향상 및 신규시장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시품평회는 오는 9월과 10월에도 열릴 예정이며, 11월에는 재한 외국인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인 ‘한국 농식품 수출전략 경진대회’도 추진된다.

 

이병호 aT 사장은 “글로벌 서포터즈 대상 품평회는 마켓테스트 역할뿐만 아니라 생생한 현지 마케팅 정보를 얻을 좋은 기회이다”라면서 “앞으로 품평회 참가대상을 확대하는 등 우리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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