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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질병 예방 및 관리협력 양해각서 체결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9/07/17 [17:18]

한-중 질병 예방 및 관리협력 양해각서 체결

식약일보 | 입력 : 2019/07/17 [17:18]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6일(화)~17일(수)에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질병관리본부(China Centers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와 신종감염병 대응 및 실험실 협력에 관한 정책 대화를 나누고, ‘한-중 질병 관리협력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7월 16일(화)에 중국 질병관리본부 국립인플루엔자 센터를 방문하여 발생 정보 감시, 병원체 분리, 필요물질 분석 등 진단검사 및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협력 사항을 모색했다.

 

특히, 센터 관계자들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바이러스 등 인플루엔자 발생 정보 및 병원체, 실시간 유전자 정보 등 관련 자원 공유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였고, 양국 관련 센터 간 감염병 대응역량 및 연구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발굴하여 진행할 것을 중국 측에 제안했다.

 

17일 MOU 체결식에 앞서 진행된 정책 대화에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중국 질병관리본부 지지안 팽(Dr. Zijian Feng) 부본부장 및 양국 실무진과 함께 신종감염병 정보교류 및 대응협력과 신종감염병 분야 실험실 연계망(네트워크) 구축 등 2개 분야에 대한 정책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대응(예방조치 매뉴얼, 발생 현황 등) 정보교류, 연락관 체계 구축, 감염병 역학조사 및 감시정보 공유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신종감염병에 대한 검사, 분석,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연구 협력체계 구축, 전문가 회의(미팅) 및 공동연수회(워크숍) 개최, 전문인력 및 기술교류 및 단기 연구 협력 등을 위해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이어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중국 질병관리본부와 체결한 MOU에서 감염병 감시·예방 및 관리, 만성병 감시·예방 및 관리, 양측 공통 관심의 연구프로그램 지원, 국제 공중보건 역량 강화 등 양국의 최근 질병 관리 상황 및 관심 분야를 제시하여 양국 간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구체화했다.

 

특히 ‘긴급대응·대비 및 보건안보’, ‘역학 정보 및 실험실 기술교환’, ‘공중보건 인력훈련 및 역량 강화’ 등을 협력 분야에 명시하여 국제(글로벌) 보건안보에 심각한 위협 및 도전과제가 되는 신종감염병 예방 및 대응에 있어 양 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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