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펠릿-목재칩, 품질·중금속 6등급 구분 유해물질 배출 기준 강화

목재펠릿-목재칩, 품질기준 강화 친환경 견인

식약일보 | 입력 : 2019/07/05 [15:24]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목재제품 중 “목재펠릿과 목재칩의 품질규격”을 국제표준인 ISO 기준을 도입하여 개정한다.

 

이번 “목재펠릿과 목재칩의 품질규격” 개정은 주거용 및 소규모 산업용과 발전소와 같은 대형 설비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목재 펠릿을 크기, 품질과 첨가제, 중금속 기준 등에 따라 각 3등급으로 구분하여 총 6개 등급(주거용, 소규모 상업용-A1, A2 및 B 등급/산업용- I1, I2, I3 등급)으로 분류하고, 환경 유해물질 배출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최근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연료용 목재 펠릿과 목재 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목재 펠릿 제조 시 접착제, 페인트가 사용되었던 폐목재가 혼입된 Bio-SRF(고형폐기물 Solid Recovered Fuel)의 활용률이 높아지면서 미세먼지 및 환경오염 문제가 제기돼 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목재 생산과 산업화와 관련된 규제를 국민과 임업인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을 통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산업계 및 수요처 등을 대상으로 목재 펠릿과 목재 칩의 품질기준 개정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5월에 최종(안)을 확정하고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다.

 



이번 목재 펠릿 규격에서는 주거용 및 소규모 상업용으로 사용 가능한 목재 펠릿과 발전소와 같이 대형 설비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목재 펠릿을 분류하고 기준을 달리했다.

 

앞으로 산업용 목재 펠릿 수요자는 연소 시 환경 유해물질 배출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연소 보일러 관련 전문인력 배치 및 배기가스 정화 장비 등)를 관련 서류를 통해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수분의 증발 잠열을 제외한 저위발열량 기준을 도입함으로써 생산 및 수입 시에 원료 선정 및 함수율 조정 등에서 엄격한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목재 펠릿 제조 시 폐목재 혼입 방지 방안으로 주요 무기금속 함량 기준을 강화하였다. 산업용 목재 펠릿도 기존 국내 목재 펠릿 품질규격 내 중금속 기준을 유지하게 하여 국제 기준인 ISO 기준보다 강화된 중금속 기준을 적용한다.

 

더불어, 향후 국내 바이오에너지 시장이 확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목재 칩 품질규격을 등급화하고 품질기준을 재정립하는 등의 개정도 추진한다.

 

개정안에서 목제 연료 칩은 A1과 A2 등급으로 분류했으며, 폐목재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비소, 수은 등 주요 5대 중금속 기준을 새롭게 신설했다. 또한, 호그의 경우에도 기존보다 질소, 황 및 중금속 등 유해물질 배출 관련 기준을 강화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수민 연구관은 “진행 중인 품질규격 개정안은 산업계와 합의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그 기준도 기존보다 일부 강화됐다.”라며 “이를 통해 목재 펠릿과 목재 칩의 친환경적 이미지로의 국민 인식개선 및 산업 투명성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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