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돌봄 놀이터, 아동 비만율 1.8%p 감소

복지부·건강증진개발원, 지난해 아동비만 예방사업 추진성과 발표

식약일보 | 입력 : 2019/07/03 [17:42]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2018년에 초등돌봄교실 이용 아동(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 체험 및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한 돌봄놀이터’(아동비만예방 사업) 사업을 진행한 결과, 아동 비만율이 1.8%p 감소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2018년에는 전국 93개 보건소, 305개 초등학교가 참여하여 총 1만 542명 아동에게 영양·식생활 체험 및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업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전·후 비만도, 영양 지식, 식생활 행태, 신체활동량의 변화를 평가하였고, 부모, 학교 및 보건소 사업관계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과체중·비만 아동 비율이 참여 전 20.3%에서 참여 후 18.5%로 약 1.8%p 감소했다.

 

비만 판정 지표인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도 참여 전 17.29kg/m2에서 참여 후 17.23kg/m2로, 0.06kg/m2 감소했다.

 

영양 지식(100점 만점)은 참여 전 83.25점에서 참여 후 88.01점으로 4.76점 상승했고, 식생활 태도 점수(100점 만점)는 참여 전 73.34점에서 참여 후 74.30점으로 0.96점 증가했다.

 

주당 중강도 신체활동 시간은 참여 전 778.15분에서 참여 후 969.31분으로 191.16분 증가하였고, 주중 앉아서 보낸 평균 시간은 참여 전 303.46분에서 참여 후 267.42분으로 36.04분 감소했다.

 

전체 응답의 83.6%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83.3%가 2019년에도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학교 내 돌봄 담당 교사의 경우 프로그램 만족도 95%, 2019년 사업 재참여 희망률 91.7%, 다른 학교로의 확대 희망률 94.0%, 비만 예방 및 건강 증진의 도움 정도 88.4%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의 성과가 입증된 만큼 2019년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 운영 기간도 3개월에서 한 학기 운영으로 늘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동 비만 대책의 핵심과제로써 이 사업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올바른 식습관 및 신체활동량 증가 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내용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2019년에는 사업 대상 및 운영 기간을 확대했으며, 120여 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사업 상시 기술지원, 교육 매체 개발·보급, 사업 홍보내용을 제작하여 적극적인 사업 추진 및 홍보를 통해 국가 대표 아동비만 예방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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