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씨알, 노랗게 익고 단단해지면 수확 가능

농진청, 채종적기와 저장성 높이는 방법 소개

식약일보 | 입력 : 2019/06/12 [16:34]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품질 좋은 호밀 씨앗을 거두는(채종) 시기와 채종 후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올해 호밀 씨앗을 따기 알맞은 시기는 6월 중순께로 예측된다.

 

농가에서는 호밀 이삭이 팬 지 보통 50일 이후에 수확한다. 이삭 전체가 노란빛(황색)으로 씨알이 단단할 때 따면 품질이 좋다.

 

이삭을 손톱으로 눌러서 눌리지 않는 정도를 수확 적기로 본다. 이때 거두면 이삭에서 분리가 쉬우며, 탈곡기에서 손상되는 비율도 줄어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다만, 올해는 5월과 6월 기온이 30℃를 웃돌고 가뭄이 겹치면서 노란색을 띠어도 이삭이 겉말라 씨알은 무를 수 있어 채종 시기를 잘 판단해야 한다.

 

호밀 종자의 수분량을 13%로 맞춰주면 저장성을 높일 수 있다.

 

수확한 직후 호밀의 수분량은 16% 정도다. 거둔 호밀 씨알을 멍석에 깔아 하루 이상 햇볕에 말리거나 40℃이하로 건조기에서 말리면서 수분량을 낮춘다.

 

            ↑성숙기 호밀 모습

 

종자는 10℃∼15℃, 습도 75% 이하인 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상온에 둘 경우 훈증 처리를 해야 해충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훈증할 때는 사람이나 동물이 드나들 수 없는 밀폐된 곳에서 권장 기간 동안 약제 처리한다. 이후 하루 이상 바람이 잘 통하게 한다.

 

곡물저장훈증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격을 갖춘 농약판매상에게 취급과 안전사용교육을 받고 사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주 중부작물과장은 “품질 좋은 풀사료는 건강한 종자 생산에서 시작되므로 제때 종자를 수확하고 품질 관리를 위한 보관법을 잘 따른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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