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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김윤배 교수팀 ‘비만개선제’ 임상시험 성공

편집부 | 기사입력 2012/09/15 [19:39]
알츠하이머 치료 성공에 이어 또 한번 쾌거

충북대 김윤배 교수팀 ‘비만개선제’ 임상시험 성공

알츠하이머 치료 성공에 이어 또 한번 쾌거

편집부 | 입력 : 2012/09/15 [19:39]

충북대 김윤배 교수팀은 팻박스(fatbox Inc.) 소속 항비만 전문가 캘리 박사(Dr. Kelly)와 캐나다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동물실험에서 보여준 체중 감소와 스테미너 증강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실크에서 추출한 천연 아미노산이 호르몬을 조절하여 지방생성을 억제하고 지방 세포사이즈를 줄여준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지난해 저명한 미국 내셔널 메디슨과 프랑스 영양학지에 소개된 바 있었다.

지난 10개월 동안 15명씩 6개의 그룹으로 나눠 피험자들에게 가수분해한 실크 추출 천연 아미노산을 매일 투여한 결과 플라시보를 투여한 대조군 보다 체지방, 허리둘레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한 달 평균 피험자 체중의 4-7% 감량되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김윤배 교수는 “음식물을 섭취할 때 우리 몸에서 필요한 칼로리 외에는 전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결합해 지방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것이 비만의 주된 원인”이라며 실크 아미노산이 이런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해 지방 생성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체중은 감소하면서도 스테미너는 오히려 증강시키는 효과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독성학이 주된 연구분야인 김 교수는 “모든 성분을 천연원료에서 추출한 만큼 부작용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시부트라민(Sibutramine), 에페드린(Ephedrine)' 마황 등과는 달리 부작용에 대한 염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윤배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현재 충북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9년도부터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병원 방문 교수로 있다. 작년에는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를 이용 난치병이라고 알려진 알츠하이머(치매) 치료에 성공하여 세계 의료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강경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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