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약재와 신부 꽃다발로 인기

보기에도 좋고 몸에도 좋은 ‘작약’

식약일보 | 입력 : 2019/05/16 [17:21]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작약 꽃이 활짝 피는 5월, 약으로도 좋고 꽃으로도 좋은 작약의 특징과 재배 요령을 소개했다.

 

쌍화탕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는 작약의 뿌리는 한방에서 혈맥을 통하게 하며 속을 완화하고 나쁜 피를 풀어주는 약재로 이용한다. 동의보감에는 여성의 월경과 산후조리 등에 좋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또한, 위장염과 위장의 경련성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소화 장애 해결에도 도움을 준다.

 

작약의 꽃은 크고 탐스러워 ‘함박꽃’이라고 불리며, 절화(꺾은 꽃)는 결혼식 꽃장식과 신부 꽃다발 등으로 많이 이용한다.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꽃이 활짝 피는데 각 지역의 봄 축제에서도 볼 수 있다 경북 영천시 신녕면에서는 5월 15일부터 작약 꽃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여 작약 품종 전시, 작약 꽃 따기 체험, 꽃차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약은 뿌리를 수확할 경우 노지에서, 꽃을 사용할 경우 시설에서 재배한다. 화훼용은 가정에서 화분 재배도 가능하다.

 

가정에서는 최소 6시간가량 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키워야 한다. 꽃을 보고 싶다면 가을께 심어 베란다에서 겨울을 나게 한다.

 

작약 화분 재배 요령을 살펴보면 △작약은 뿌리가 잘 발달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최소 30~50cm 이상의 너비와 높이를 가진 화분을 고른다. △흙은 물 빠짐이 좋은 모래흙이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원예용 모판흙을 사용한다. △작약을 화분에 심기 전 밑거름을 주고 특별히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지만, 생육이 좋지 않을 때는 비료를 준다. △물은 초기에는 일주일에 3번 이상 주고, 이후에는 화분의 흙이 너무 습하지 않도록 흙이 충분히 말랐을 때 주도록 한다.

 

화원에서 산 종자를 심은 경우 최소 2년 뒤에 꽃이 피기 때문에 씨뿌리(종근)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뿌리를 한약재로 활용하려면 3년 이상 재배해야 한다.

 

          ↑‘작약’ 꽃

 

농촌진흥청은 1990년대부터 2000대 초반에 약재화훼 겸용 ‘태백작약’과 약용 ‘사곡작약’ 등 모두 6품종을 개발해 보급했다.

 

이 품종들은 수량이 많고 흰가루병에 강하며, 현재 경북 의성과 영천, 예천, 전북 장수 등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최근 소비 경향에 따라 수량과 지표 성분 패오니플로닌, 알비플로닌 등 기능성 성분.

 

이 높고, 약용과 화훼용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국산 품종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강경남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토뉴스
빨갛게 익은 고추 말리는 농가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