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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평균 42,066천원, 전년 대비 10% 증가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9/05/03 [15:27]
쌀값 안정 등 농업소득 8.6% 증가

농가소득 평균 42,066천원, 전년 대비 10% 증가

쌀값 안정 등 농업소득 8.6% 증가

식약일보 | 입력 : 2019/05/03 [15:27]

‘농업인 소득안전망의 촘촘한 확충’ 등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성과로 2018년에 농가소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농가소득은 평균 42,066천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10년 간 1,000만원 수준에서 정체하던 농업소득이 ‘18년 1,292만원으로 증가한 것은 정부가 국정과제로 적극 추진해온 농산물 수급안정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직불금 확대, 농업인 국민연금 지원 강화 등 농업인 소득안전망을 확충한 결과, 농가의 이전소득이 1,000만원 수준으로 높아졌다.

 

소득원별로 살펴보면, 농업소득은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 등으로 농업총수입이 경영비보다 크게 증가해 전년 대비 2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작물수입은 대부분 품목에서 증가하여 전년 대비 17.3% 증가했고, 쌀(미곡)은 20년 전 수준으로 하락했던 쌀값의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선제적 시장격리와 논 타작물 재배 등 수급안정 대책의 영향으로 총수입이 전년 대비 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과수는 ‘채소가격안정제’ 확대* 등 사전적 수급조절 장치 강화, 대안유통경로 활성화를 통한 중소농가의 판로 확충 등의 영향으로 총수입이 각각 14.8%, 11.7% 증가했다.

 

축산물수입은 철저한 방역 조치로 가축 질병이 대폭 줄어들어* 닭·오리 등의 생산·소비가 안정되면서 24.9% 증가했다.

 

농업외소득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활성화 등으로 농가 사업이 다각화되면서 겸업소득 증가로 전년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촌융복합산업, 농촌관광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농업외소득 중 겸업소득이 22.5% 증가했는가 하면 이전소득은 직불제 단가 인상, 농가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 따라 공적보조금 중심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밭고정직불금, 조건불리직불금, 친환경직불금 등 직불제 단가를 ha당 5~20만원 인상됐고, 농업인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액 인상, 기초연금 지원대상 확대 등 사회안전망을 대폭 강화돼 농지연금 상품개발, 홍보강화 등으로 신규가입이 활성화됐다.

 

한편, 농가의 평균자산은 감소, 부채는 증가했으며, 경지규모가 클수록, 축사 등 자본집약적 품목일수록 상대적으로 농가부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팜 등 농업 시설 투자가 증가하면서 고정자산이 전년 대비 10.1% 증가했고, 이에 따라 농업용 부채가 28.9% 증가해으며, 이를 통해 농업분야의 고정자본 형성 효과가 발생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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