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수송관 세척, 세정제 흘려보내는 방식 세균저감 2배 효과

“염소 이온 함량도 안전해”

식약일보 | 입력 : 2019/03/06 [16:19]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유가공장의 원유(原乳) 가공하지 않은 우유수송관 내부를 세척하는 용액을 만드는 방법과 사용 효과를 소개했다.

 

고정식 장치인 원유 수송관은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세정제(산성 제제, 염기성 제제)를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세척한다.

 

수송관을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차아염소산나트륨과 구연산을 활용한 세척액을 만들 수 있다.

 

먼저, 200ppm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 물 100L에 차아염소산나트륨 20g을 넣고 녹인 용액과 7% 구연산 용액 물 100L에 구연산 7kg을 넣고 녹인 용액을 만들어 준비한다.

 

2가지 세척액을 10분씩 차례대로 넣어 순환시킨 뒤 제거한다.

 

끝으로 수송관 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세척액을 헹궈내기 위해 깨끗한 물을 10분가량 흘려보낸다.

 

이렇게 만든 세척액으로 열에 강한 세균(바실러스 세레우스)에 오염된 원유 수송관을 씻었더니 세균 감소 효과가 최고 2.26배 더 컸다.

 

         ↑유가공장 수송관 세척

 

또한, 관을 세척한 후 다시 한 번 흘려보낸 물의 염소 이온 함량도 수돗물 수준 먹는 물 수질 기준(염소 이온 250mg/L 이하)에 적합으로 세척제로 사용하는 데 적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아염소산나트륨과 구연산은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로 규정돼 있으며 식품첨가물 및 혼합제제류로도 허용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김진형 과장은 “유가공장의 원유 수송관 내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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