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김치 품질·안전차별화, 국내외 시장 경쟁력 제고

농식품부, “김치산업 육성 방안” 발표

식약일보 | 입력 : 2019/03/06 [16:49]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국산김치의 품질경쟁력을 제고하여 김치 수입확대에 대응하고, 국산김치 시장을 넓혀나가기 위해 「김치산업 육성방안」을 마련, 6일 발표했다. 이번 육성방안에서는 김치 수입확대에 대응해 국산김치의 품질·안전 차별화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이다.

 

최근 한국김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김치 수출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고는 있으나, 가격이 싼 중국김치에 대한 외식업계 등의 수요가 많아 수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국내 김치시장 잠식에 대한 위기의식 하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3차례의 ‘김치산업정책 포럼’과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 유관기관, 생산자·소비자단체 및 김치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김치산업 육성 방안’(이하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육성방안에서는 국산김치의 품질·안전 차별화를 통해 김치 수입확대에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치 품질유지기간 연장(현행, 30일→60일) 및 우수종균 개발을 위해 ‘김치R&D로드맵’을 수립·추진하고, 김치업체에 대해 김치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김치협회와 산지유통조직간 원료공급체계를 구축하며, ‘학교급식 김치 표준’ 개발·보급으로 학교급식 김치의 안전성 제고와 청소년층의 김치 접근성을 높이고,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김치수출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번 육성방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품질·안전 차별화로 ‘김치R&D로드맵’을 수립, 품질유지기한 연장 등에 상품성 향상을 위한 R&D 지원을 확대한다.

 

국산김치의 품질 향상을 위해 ‘김치R&D로드맵’을 수립·추진한다.

 

김치 맛·품질기간 연장, 김치 기능향상 복합종균 개발 등 김치 상품성 제고에 예산과 인력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장·안전기술 고도화로 소비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핵심기술들을 동시에 적용하는 허들 기술을 활용한 품질유지기간 연장을 및 포장 개선을 위한 연구를 확대한다.

 

국산김치의 품질 향상을 위한 우수 종균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김치자조금을 활용, 올해부터 김치 맛과 유통기한을 향상시키는 종균을 공급가격의 50% 수준으로 5월 보급할 예정이다.

 

김치 맛·숙성도 등 김치품질표시제를 도입(‘20년)한다. 올해 김치맛 표준지표 분석법 확립 및 등급화를 위한 빅데이터를 축적, ‘20년부터 김치맛 등급 및 숙성도를 표시할 예정이다.

 

급식·유통김치에 대한 품질 개선 및 위해요소 관리를 강화한다.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김치 표준’을 하반기에 개발·보급한다.

 

김치 섭취량이 적은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급식 김치 표준’을 개발·보급하여 학생들이 좀 더 맛있고 안전한 김치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급식김치생산자협의회’를 구성, 학교급식 김치에 대한 점검·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치 및 절임배추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절임배추 위해관리지침’을 마련(‘19.하반기), 주산지 지자체와 공동으로 절임배추의 안전성을 제고한다.

 

기존 배추김치 생산업체 외에 소규모 김치생산업체에 대한 HACCP 컨설팅 지원으로 김치 위생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치제조 全단계에서의 품질·안전관리를 위해 원료 표준화를 20년에 추진한다.

 

김치 원료용 젓갈·고춧가루 등의 성분 및 최소기준을 설정, 김치 품질의 균일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납, 외식 및 단체급식에 국산김치 사용을 확대하고, 국내외 프리미엄 김치시장을 개척한다.

 

김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업, 지역관문인 고속도로 휴게소에 국산김치 사용을 3월에 확대할 예정이다.

 

국산김치 사용업체에 대해 품질관리, 컨설팅 및 홍보를 지원하고, 군납에 완제품 형태의 국산김치공급을 확대해 임가공 비율이 높은 군납 김치를 완제품 형태의 국산김치 공급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어린이용·고령자용 김치 개발 등을 통해 내수 및 해외 김치 시장을 확대한다. 피클대체 어린이용김치, 고령자·환자용 김치 등 특수·기능성 김치 개발·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산지표시 확대, 유통김치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 및 유통김치의 안전성을 제고한다.

 

‘20년부터 김치류에 사용된 소금에 대한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하고, 김치 ‘원산지자율표시제’를 개선하여 국산김치 인지도를 제고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국내원료 95% 이상 사용 시 ‘국내제조’, ‘국내산 100%’로 2단계로 구분하는가 하면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통신판매 김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유통 중인 김치에 대한 정기적으로 실태조사 및 성분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김치원료 공급체계 구축을 통해 국산김치 생산원가를 절감한다. 올해 처음으로 김치협회와 산지유통조직간 업무협약으로 원료공급 기준 및 단가를 설정, 김치업체에 연중 안정적으로 김치원료를 공급하는 3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국산원료 매입 및 계약재배 실적이 우수한 업체에 대해 원료매입자금 및 시설현대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치 및 김치원료 공동구매 시 공동구매 비용을 3월 지원하고, 김치 일관생산시스템 설계·구축 및 자동화공장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산김치 수출확대 및 김치 인식제고를 위한 정부지원을 강화하고, 수출물류비 및 수출용 기능성김치 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 동시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물류비를 18%까지 확대(현행 9%)하고, 공동마케팅을 지원한다.

 

국산김치 상표도용 방지를 위해 김치 ‘국가명지리적표시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산김치의 우수성 홍보와 김장문화 확산을 위해 ‘김치의날’을 제정하여 김치문화행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에 수립한 ‘김치산업 육성 방안’이 국산김치의 품질 경쟁력 제고 및 소비저변을 확대하여 김치원료 생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육성방안이 내실있게 이행되도록 하기 위해 과제별 세부 추진일정을 수립·관리하고, 김치업계·전문가·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는 ‘김치산업정책포럼’을 통해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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