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원하는 일상 소비용 배 품종 심으세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묘목 심는 시기를 앞두고 유통업체와 소비자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배 새 품종을 추천했다.
전통 과수인 배는 명절 선물용과 일상 소비용으로 나눌 수 있다. 소비자는 일상 소비용으로 크기가 작거나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원한다. 먹기 편하고 당도가 높은 품종을 선호한다.
일상 소비용 배로 추천하는 품종은 ‘조이스킨’, ‘기후일호’, ‘설원’, ‘그린시스’ 등이다.
소개한 네 품종은 유통시장에서도 소비자의 요구를 적절히 잘 맞췄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종묘업체에 기술이전 됐다.
다만, 묘목은 여유 있게 생산되고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예약이 필요하다. 관련 내용은 농촌진흥청 배연구소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봄이 빨리 시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묘목 심는 시기를 앞당겨 이식 장해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강삼석 소장은 “단일 품종에 집중된 배 생산 체계를 다양화함으로써 소비자가 먼저 찾는 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일상 소비용 배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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