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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산실 국가식품클러스터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9/02/18 [16:48]
예비창업인 대상 맞춤형 실습교육과 판로개척 지원

청년창업 산실 국가식품클러스터

예비창업인 대상 맞춤형 실습교육과 판로개척 지원

식약일보 | 입력 : 2019/02/18 [16:48]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청년식품창업Lab을 통해 식품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39세 이하)들이 창업에 대한 실패나 두려움을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창업에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비 창업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체험·실습교육과 시제품 시식 평가회, 박람회 참가 및 바이어 미팅 연계 등 제품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고 있다.

 

‘17.9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18년 말까지 총 25개 팀 61명을 선발하여 지원하였으며, 10개팀이 창업하는 등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믿음윤”은 가족이 경영하고 있는 표고버섯 농장에서 생산된 표고버섯을 ‘어린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자로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었던 팀으로 버섯과자 레시피 개발부터 OEM 생산업체 연결까지 지원을 받아 완제품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마켓 입점부터 홍콩으로까지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를 이용한 블랜딩차를 개발하는 팀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무궁화 생화를 블랜딩 차로 만드는 제조공정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약 1억 2천만원 규모의 첫걸음기술개발사업(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수주에 성공했다.

 

국내산 팥을 이용한 초콜릿과 곤약젤리를 만드는 “레드로즈빈” 은 팥을 이용해 구형(球形) 젤리를 만드는 기술지원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식품으로 유명한 H 백화점에 10억원 규모의 납품성공을 이루고, 현재 대기업이 운영하는 전문 뷰티매장에 납품 할 예정으로 협의중이다.

 

“클림”은 누구나 손쉽게 칵테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휴대용 칵테일 볼 제조에 도전한 팀으로 칵테일 엑기스를 분사·혼입시킬 수 있는 용기제작에 기술 지원을 받아 특허까지 출원했으며, 현재 인천공항공사의 CVS 창업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확보한 상태로 3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99%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감초시장에 뛰어든 “Young food”팀은 국내산 감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생산에 전문가 기술 멘토링을 받았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내 입주기업(농업법인 감초유통사업단, 식품벤처센터 입주기업)에 취업하는 계기로 연결됐다.

 

그 외에도 10개팀이 청년창업랩 지원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농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농협, 실용화재단 등의 창업지원과제에 선정되어 추가로 지원을 받고 있다.

 

‘19년부터는 ‘18년 운영 시 드러난 문제점과 수료자들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청년들의 창업도전 성공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운영제도를 대폭 개선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지원자들의 시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지원기간을 당초 최장 4개월(기본 3개월, 필요시 연장 1개월)에서 6개월(기본 4개월, 필요시 연장 2개월)로 연장 지원키로 했고, 시제품개발에 필요한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품제조 장비를 추가로 구축함은 물론 미보유 장비에 대해서는 외부기관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창업비용 절감으로 보다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장을 제공하는 등 창업지원을 확대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확대하여 창업과정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며, 서울먹거리창업센터 등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수료자들이 추가적인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우수 시제품에 대해서는 지식재산권 획득 및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사후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19년에는 총 24개 팀을 지원할 계획으로 2, 5, 8월 3차례에 걸쳐 지원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정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선발하게 되며, 모집공고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되나 지원신청자가 연중 수시로 신청·접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 황규광 과장은 “식품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청년식품창업Lab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감으로써 앞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의 산실(産室)로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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