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구제역 확산방지 방역관리 총력 당부
구제역 발생지역 경기 안성 방역현장 점검 및 방역관계자 격려
식약일보 | 입력 : 2019/02/01 [16:27]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1월 31일 구제역 방역 전국 지자체장 영상회의를 주재 후에, 경기도 안성시청 구제역상황실을 방문하여 안성시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안성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장관은 이번 구제역은 설 연휴를 며칠 앞두고 발생하여, 귀성객과 차량 이동이 많은 설 연휴기간 중 구제역 확산과 국민 불편이 초래될 우려가 커 강력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부는 안성 구제역 발생 즉시 경기·충남북 지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였고, 안성시를 중심으로 긴급백신 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성시 발생지역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 운영, 농협공동방제단·자자체 방제차량과 군제독차량 등을 총 동원하여 매일 인근 도로와 농장 주변을 집중 소독하고 안성에서 구제역이 2차 발생됨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하여 부처 간 협력 등이 강화되어 더욱 더 강력한 방역조치가 시행하게 된다.
아울러,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기농장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백신접종,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 등 축산인의 협조를 당부했다.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관계부처뿐만 아니라 우제류 사육농가와 관련 종사자, 지자체가 합심하여 조기에 구제역이 종식될 수 있도록 협조를 강조했다.
이개호 장관은 “국민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에 유통되는 축산물은 안전하므로 안심하고 구매해 주시길” 당부했다. 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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