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치주건강 3대 요인 “정기치과 방문·치실사용·금연”

건강한 치주 가진 젊은 층 치실 사용률은 전체 평균보다 7%p 높아

식약일보 | 입력 : 2019/02/01 [15:57]

치과를 매년 1번은 방문하고 치실을 사용하며 담배를 끊는 것이 청년이 건강한 치주를 갖는 데 꼭 필요한 3대 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20ㆍ30대 젊은 세대라도 10명 중 6명은 치주가 건강하지 않은 상태였다.

 

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천대 치위생학과 한수진 교수가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39세 젊은 층 2710명을 대상으로 치주 건강 상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한국 청년의 치주건강에 대한 건강행태의 영향-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젊은 세대에서 치주가 건강한 사람과 건강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은 대략 4 대 6이었다. 지난 1년간 치과를 방문한 적이 있으면 없는 사람보다 치주가 건강할 가능성이 1.8배 높았다. 치실을 사용하면 치실을 쓰지 않는 사람보다 건강한 치주를 가질 가능성이 1.5배였다.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흡연자보다 치주가 건강할 가능성이 1.3배 높았다.

 

이번 연구의 대상인 20ㆍ30대 젊은 층의 치실 사용률은 27.6%, 치간 칫솔 사용률은 22.6%였다. 지난 1년 이내 치과검진을 받은 비율은 27.3%, 1년 내 치과방문 경험이 있는 비율은 45.2%였다. 92.6%는 하루에 2회 이상 칫솔질을 했다.

 

한 교수는 논문에서 ”우리나라 청년의 치주 건강상태 유지를 위한 전략을 수립할 때 지속적인 구강관리를 위한 치과방문을 유도하고, 구강건강 교육 시 치실 사용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며 “흡연자가 금연 치료에 참여하도록 권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치주질환의 초기 단계라 할 수 있는 치은염은 치료가 가능하다. 치은염이 반드시 치주염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 치주염에 선행해 나타나며 치주염과 관련이 있다.

 

치은염 예방을 위해선 치간부의 치면세균막 관리가 중요하다. 치간부를 관리하는 대표적인 구강용품이 치실과 치간칫솔이다. 일반적으로 치실은 치간부가 좁을 때, 치간 칫솔은 치간부가 넓을 때 유용하다.

 

한 교수는 논문에서 ”국내 젊은 세대의 치실을 치간 칫솔보다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젊은 층 전체의 치실 사용률은 27.6%인데 치주가 건강한 젊은 층의 치실 사용률은 34.6%로 7%p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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