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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송도 제2공장 완공으로 세계 수출 확대 기대

곽민경 기자 | 기사입력 2012/07/10 [15:59]
로슈-존슨앤존슨 이어 업계 3위 업체로 성장…업계 2위 목표

아이센스, 송도 제2공장 완공으로 세계 수출 확대 기대

로슈-존슨앤존슨 이어 업계 3위 업체로 성장…업계 2위 목표

곽민경 기자 | 입력 : 2012/07/10 [15:59]
혈당측정기 전문업체 ㈜아이센스(대표 차근식)는 “원주공장에 이어 지난 3월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 단지에 혈당스트립 제2공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연간 10억 개의 혈당스트립 생산이 가능한 원주공장에 이어 이번에 완공된 송도공장은 연간 8억 개의 스트립 생산이 추가로 가능한 대규모 생산시설과 함께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까지 포함하고 있다.

현재 아이센스의 주력상품인 혈당측정기는 미국, 유럽, 일본 등 60여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을 만큼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세계 시장 5위의 일본 업체 제품 생산을 시작하였고 이번 송도공장의 완공을 통해 확대 생산 공급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특히 이번 송도공장에는 본사와 원주공장에 분산되어 있던 연구 개발 인력을 위해 전문적인 시설을 갖춰 더 좋은 품질의 제품과 차세대 진단 제품 등에 대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좀 더 적극적인 연구 개발을 위해 파일럿 제품의 시범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어 상품화 테스트 등에도 만전을 기하게 됐다.

아이센스의 혈당측정기는 2010년부터 국내 당뇨 시장에서 애보트, 바이엘 등의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사들의 매출을 뛰어넘어 로슈, 존슨앤존슨에 이어 업계 3위 업체로 성장했다. 글로벌 기업들조차 구조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때에 경쟁이 치열한 혈당측정기 업계에서 눈에 띈 성장으로 올해 업계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센스의 차근식 대표는 “송도 제2공장은 아이센스가 첨단 바이오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제2의 성장을 도모하는 전진기지로써 자리매김하고 더 큰 매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다”라며 “아울러 강원도권에 이어 경기도권의 안정적인 고용 창출에도 한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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