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엔로플록사신 산란계 사용금지조치 후 안전관리 강화 노력

식약일보 | 입력 : 2019/01/08 [17:1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JTBC 1월 7일자 “계란서 ‘항생제 검출’…먹거리 안전 관리 또 다시 구멍”보도에 대한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기사내용을 보면 계란에서 항생제 성분인 ‘엔로플록사신’이 검출됐으며, 이 항생제는 내성이 우려돼 미국의 FDA는 2005년부터 모든 가금류에 쓰지 못하게 했다. 우리나라는 2017년 5월부터 알 낳는 닭(산란계)에 사용 금지했으나, 농장에서 이를 전달받지 못했고, 수의사조차 이 약품을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내용에 대해 정부는 ‘17년 5월 22일부터 산란계 농가에 ’엔로플록사신‘이 함유된 동물용의약품 78개 품목의 사용을 금지했으며, 그동안 산란계 농가 등에 대해 교육·홍보·지도해 왔다고 그 입장을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사용금지 발표 이후(17년 6월~) ‘해당 제품의 제조 및 수입 업체(40개소)에 대해 제품 표시사항 등을 점검했고, ‘17년 8월에 전국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축산용 항생제 내성과 올바른 항생제 사용방법을 교육한 바 있다.

 

‘18년도는 산란계 농가 단체인 대한양계협회, 지방자치단체, 수의사회 등을 통해 ’엔로플록사신‘ 사용금지를 3차례(7월, 9월, 11월)에 걸쳐 안내했으며, 동물약품협회, 수의사회, 약사회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지난해 7월 11일에 개최하여 회원들에게 정기교육 또는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이를 적극 지도·홍보하도록 조치했으며, 특히, 수의사회를 통해 산란계에 엔로플록사신 제품을 처방하지 않도록 지도·홍보했다고 강조했다.

 

대한양계협회는 전체 산란계 회원 농가에 ’엔로플록사신‘ 사용을 하지 말도록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린 바 있다.

 

앞서 설명했듯이 정부는 「범 부처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16~’20)」에 따라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축산분야에서 항생제 적정 사용, 감시체계 강화 및 농가에 대한 교육·홍보해 나가고 있으며, 금년 중으로 소, 돼지, 가금류의 질병별 맞춤형 항생제 가이드라인 개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축산분야에서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고 적정사용을 위해 수의사 처방대상 항생제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 (‘13년) 20종→(’17년) 25종→(‘18년) 32종→(’20년) 40종 이상이다.

 

가축의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동물약품을 판매하는 도매상 및 동물약국 약사가 동물약품 판매 시 투약지도를 지난해 6월 의무화한 바 있다.

 

앞으로 정부는 ‘21년부터 모든 닭에 엔로플록사신 사용을 금지하여 잔류 및 항생제 내성 우려를 줄여 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가축·축산물에 대한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및 안전성 검사를 통해 보다 철저히 항생제 내성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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