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대한한돈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에 참석하여 양돈농가 및 관계자를 격려하고 양돈산업 발전 유공자(9명)를 표창했다.

이개호 장관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양돈산업은 지난해 생산액이 7조 원에 달했고 농업 생산액의 15%를 차지할 만큼 성장하여 농촌경제를 떠받치는 근간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그 동안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양돈농가 및 업계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부는 국산 돼지고기의 품질을 높이고 전후방 연관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며, 축산물 위생뿐만 아니라 축산환경 개선, 동물 복지, 가격 안정 등을 통해 소비자와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변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한돈협회에 4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가와 소비자 간에 신뢰를 쌓으며 더 넓은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