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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실험동물자원 활용 식·의약 연구개발 촉진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8/12/07 [16:43]
실험동물자원 통해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

실험동물자원 활용 식·의약 연구개발 촉진

실험동물자원 통해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

식약일보 | 입력 : 2018/12/07 [16:4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실험 후 폐기했던 실험동물의 조직, 장기 등 생체조직을 연구에 활용하여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등재함으로써 실험동물자원 재활용의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우정민 교수는 실험동물자원은행에서 분양받은 뇌조직 등을 활용하여 ‘염증성 장 질환에 따른 스트레스 수치 상승 및 뇌 손상 유발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한 논문을 지난 11월 대한정신약물학회지(SCIE)에 발표했다.

 

실험동물자원은행은 연구가치가 높은 실험동물자원을 연구자로부터 기증받아 수집·보관·분양하는 공유 인프라로 식·의약 연구 활성화와 동물실험에 사용되는 실험동물 수를 줄여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하고자 2018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연구자들은 실험동물자원은행을 통해 실험동물 사용 빈도를 줄여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할 뿐만 아니라 연구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축하여 단기간 내 많은 연구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물실험 기간 단축의 경우 동물실험 시 20주 소요되던 것을 실험동물자원 활용 시 10주 소요로 단축됐다.

 

비용 절감의 경우 시험수탁기관(CRO) 의뢰 시 5,500만원 소요되던 것을 실험동물자원은행 이용 시 2,000만원 소요됐다.

 

참고로 실험동물자원은행에서는 현재 약 4만개의 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실험동물의 재활용 및 연구자의 편의를 위해 지역 거점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실험동물자원 공유 사례를 통해 인력, 비용 등의 문제로 동물실험실을 갖추지 못하거나 동물실험 수행이 어려웠던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게 되었으며, 실험동물 자원 활용을 더욱 활성화하여 식·의약 안전 확보와 국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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