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데이” 수수 가래떡·팥떡 먹는 날

항산화성분 풍부·혈당 개선 효과…농진청 개발 품종 활용 추천

식약일보 | 입력 : 2018/11/07 [10:23]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래떡데이(11월 11일)’ 2003년부터 행정자치부는 11월 11일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빼빼로데이 대신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해 행사를 하고 있다. 이후 확산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가래떡데이를 맞아 건강 기능성이 뛰어난 수수를 주재료로 가래떡과 수수팥떡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농업인의 날 11월 11일을 한자로 쓰면 十一月十一日로 열 십 자(十)와 한 일 자(一)를 합하면 흙 토(土)가 돼 土月 土日이 된다. 이에 흙 토(土)가 두 번 겹친 날이라 하여 1996년에 ‘농업인의 날’로 지정했다.

 

수수가래떡을 알리기 위해 2006년 지정한 ‘가래떡데이’는 우리 쌀을 주제로 만든 기념일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수수는 예로부터 ‘액운을 쫓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라’는 의미를 담아 수수팥떡으로 만들어 돌상과 생일상에도 빠지지 않고 올리던 음식이다.

 

수수 추출물은 폴리페놀과 탄닌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고 혈중 지질과 혈당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떡을 만들 때는 수수의 찰기에 따라 떡의 종류도 달리해야 한다.

 

찰기 있는 찰수수로는 수수팥떡이나 수수부꾸미를 만들고, 찰기가 없는 메수수는 멥쌀과 섞어 가래떡을 만들면 좋다.

 

             ↑수수가래떡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 중인 찰기 있는 수수품종은 ‘남풍찰’과 ‘소담찰’이 있으며, 찰기가 없는 메수수 품종으로는 ‘동안메’를 활용할 수 있다.

 

수수팥떡은 불려서 빻은 찰수수가루에 멥쌀가루를 1:1로 섞어 찐 뒤 치대줍니다. 소는 팥앙금을 넣어 원하는 모양으로 빚은 다음 끓는 물에 익혀 준 뒤 꺼내서 팥고물을 묻힌다. 취향에 따라 팥 대신 콩, 동부를 넣거나 황설탕과 통깨를 섞은 소를 넣어도 된다.

 

가래떡은 쫄깃한 식감을 내고 모양을 만들기 위해 메수수가루와 멥쌀가루를 1:1∼1:2로 섞어 뽑아낸다.

 

굳기 전에 말랑한 상태에서 조청을 찍어 먹어도 맛있고, 살짝 굳혀 썰어주면 불그스름한 수수떡국을 만들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밭작물개발과장은 “수수는 건강 기능 성분이 우수한 영양잡곡이므로, 밥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먹어주면 평소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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