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유제품·육류 등 가격하락, 설탕가격 상승 상쇄

10월 유제품·육류 등 가격하락, 설탕가격 상승 상쇄

식약일보 | 입력 : 2018/11/05 [16:33]

유엔식량농업기구(FAO1))에 따르면, 2018년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64.9포인트 9월 육류(166.2→165.0), 유제품(191.5→191.0) 가격이 보정되어 9월 식량가격지수 조정(165.4→164.9) 대비 소폭 하락한 163.5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5월에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10월 식량가격지수 까지 지속하였다. 설탕·곡물 가격은 상승하고 유제품·육류·유지류 가격은 하락했다.

 

설탕 가격은 2개월 연속 상승하였으며, 주요 생산국인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기후 문제로 인한 생산 부진 전망에 기인했다.

 

최대 설탕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에서는 사탕수수가 바이오에탄올 원료로 사용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곡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8.9% 높은 수준으로, 미국 옥수수 가격이 수출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밀 또한 호주의 작황 악화에 따른 공급량 부족 전망에 따라 상승한 반면, 쌀 가격은 수확기에 따른 가격 하락 압박 및 수출국간 경쟁과 더불어 환율 변동이 자포니카와 향미 가격에 영향을 주어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은 5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1년 전 대비 15.3%, 2014년 2월에 기록한 최고점 대비 34% 낮은 수준이다.

 



모든 유제품 가격이 하락하였으며, 뉴질랜드를 포함한 유제품 수출국의 수출 공급물량이 증가하면서 최근의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육류 가격은 1년 전 대비 6.6% 낮은 수준으로, 모든 육류 품목이 하락하였다. 양고기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돼지고기, 소고기, 가금육 순이다.

 

양고기 가격은 4개월 연속 상승세 기록 후 하락하였으며 오세아니아의 물량 확대에 기인했다.

 

돼지고기 가격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신규 발생에 따른 수입제한 조치로 인해 수입 수요가 감소하고, 주요 생산국의 풍부한 수출 물량이 영향을 미쳐 하락하였다.

 

소고기 가격은 풍부한 수출물량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가금육 가격은 시장 침체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유지류 가격은 9개월 연속 하락하였으며 2009년 4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최근 하락은 수입 수요 침체와 수출국의 풍부한 재고로 가격이 하락한 팜유가 주로 영향을 미쳤다.

 

반면, 바이오 디젤 부분의 수요가 증가한 대두유 가격은 소폭 반등하였으며, EU의 가용량 감소로 유채씨유 가격 또한 상승하였다. 해바라기씨유 가격은 안정세를 보여주었다.

 

2018/19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601.2백만 톤으로 2017/18년도 대비 2.1%(56.8백만 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19년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652.6백만 톤으로 2017/18년도 대비 1.5%(38.7백만 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19년도 기말 재고량은 761.9백만 톤으로 2017/18년도 대비 6.5%(53.0백만 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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