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나물용 콩 신품종 ‘아람’ 80% 이상 제주도서 생산

5일 제주 시범단지서 생 평가 및 기계수확 연시회

식약일보 | 입력 : 2018/11/02 [10:00]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5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시범단지에서 나물용 콩 새 품종 ‘아람’의 생육 평가와 기계 수확(콤바인) 연시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제주 지역 농업인과 콩나물 가공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아람’ 품종의 기계 수확 모습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현지 적응성과 기계화 적성을 평가하고, 기존의 나물용 품종 ‘풍산나물콩’ 대체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아람’은 ‘풍산나물콩’보다 수량이 20% 많고 ‘풍산나물콩’: 266kg/10a, ‘아람’: 318kg/10a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하다. 꼬투리가 높게 달려 기계 수확에도 유리하다.

 

국내 나물용 콩의 80% 이상은 제주도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토양과 기후의 지역적 특성상 콩이 잘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다.

 

또한, ‘풍산나물콩’은 쉽게 쓰러지고 꼬투리가 낮게 달려 기계 수확도 쉽지 않아 이를 개선한 새 품종 개발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아람’은 2016년 개발한 제주 적응 나물용 콩으로, 2017년 현지 농가 실증 시험에서 기계 수확과 재배 가능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60a에서 시험 재배한 데 이어 올해는 약 430a로 재배 면적을 늘렸다.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86%가 ‘아람’의 생육 특성을 ‘우수’ 이상으로 평가. ‘다음해에 재배 의향이 있음’으로 나타났다.

 

              ↑나물용 콩 ‘아람’ 자라는 모습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강범규 농업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아람’ 품종은 ‘풍산나물콩’을 재배하면서 나타난 단점을 보완한 품종이다. 기계 수확에 유리하고 수량이 많아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아람’ 종자의 체계적인 증식과 보급을 위해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연계해 현장 평가를 하고, 콩나물 가공업체와 협력해 품질 평가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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