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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이중고, 낮은 수익률·기금운용 핵심인력 이탈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8/10/25 [09:58]
최근 5년간 운용수익률 낮고, 기금운용인력 1인당 운용자산은 1.7조원

국민연금 이중고, 낮은 수익률·기금운용 핵심인력 이탈

최근 5년간 운용수익률 낮고, 기금운용인력 1인당 운용자산은 1.7조원

식약일보 | 입력 : 2018/10/25 [09:58]

643조원에 달하는 적립급을 보유한 국민연금이 낮은 수익률과 핵심 기금운용 인력 이탈이라는 이중고에 신음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서원구)이 국민연금관리공단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민연금 수익률은 세계 주요 연기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데 비해, 기금운용인력 1인당 운용자산 규모는 1.7조원으로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의 기금운용인력 1인당 운용규모는 국내 공무원연금(0.3조원) 대비 약 6배, 캐나다 국가연금(0.2조원) 대비 약 9배, 싱가포르 테마섹(0.4조원) 대비 약 4배로 운용자산 대비 기금운용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더 큰 문제는 기금운용 핵심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전체 기금운용 인력은 증가하고 있으나, 핵심인력인 수석급과 선임급은 퇴직이후 채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결원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2018년 9월 현재 전체 결원 42명 중 절반이 넘는 23명(수석급 10명, 선임급 13명) 수석 및 선임급 핵심인력이다.

 

오제세의원은 “전문성 강화 및 수익성 확보 위해 1인당 운용규모 낮추고, 투자자산 다변화에 맞춰 해당분야 핵심인력 위주로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성과급 지급 확대 등 우수한 기금운용 인력 채용 위한 제도개선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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